인터넷 시대의 삼위일체 하나님 설명
(2008년 12월 2일 인터넷에 공개)
내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며 예를 들었던 것이 바로 한 사람이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른 두 곳에 더 두며 존재하는 것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올린 글 "창조주 하나님"에 나와 있음).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김종택이 평양과 워싱턴에 자신의 존재를 두어 동시에 세 곳에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의 비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위의 비유는 비현실적인 비유이다. 어찌 한 인간이 단순한 빈 껍데기가 아닌 원래 자신과 동일한 다른 두 자아들을 동시에 더 둘 수 있단 말인가? 자존하시는 하나님께서야 존재의 능력이 있으셔서 그게 가능하여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신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들로 계실 수 있으시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는 비유를 찾아냈다!
이곳은 인터넷 교회인 "동토마 햇빛교회"이다. 동토마 햇빛교회는 지금 네이버 컴퓨터 기억 장치에 존재하고 있다. 그게 바로 본래의 동토마 햇빛교회이다. 그런데 네티즌이 네이버에 들어와 내 블로그에 접속하면 네이버에서 동토마 햇빛교회의 모든 내용을 네티즌의 컴퓨터에 전송하여 그곳에 원래 동토마 햇빛교회와 동일한 동토마 햇빛교회가 생기게 한다. 그러니까 원래의 동토마 햇빛교회는 자신의 존재를 동시에 여러 곳에 둘 수 있다. 여러 곳에 있는 동토마 햇빛교회는 단순한 껍데기가 아닌 원 동토마 햇빛교회와 동일한 존재의 내용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러니까 네이버에 있는 원래의 동토마 햇빛교회가 모든 신성의 근원이신 성부 하나님이라면, 그 원 동토마 햇빛교회가 자신의 존재를 동시에 다른 곳에 두어 자신과 동일한 자아를 형성하는 경우가 바로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