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지금 현 세상이 천국이라는 무식한 이단들

stevision 2012. 12. 8. 17:07

(06. 8. 24. 동아 시사 발언대)

 

무식한 이단들 중에는 예수님 부활 후에 교회가 성령을 받은 사건 자체를 신자들의 부활로 보고 지금의 교회가 천국이므로 앞으로 세상 종말이나 죽은 자들의 부활 그리고 최후 심판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 한다. 다른 무식한 이단들 중에도 앞으로의 부활은 없고 세상 종말도 없고 최후 심판도 없을 거라 한다.

저런 무식한 이단을 만들어낸 사이비 종교 교주들은 대개 무식한 평신도였다가 무슨 이상한 체험을 하고 교만에 빠져 스스로 타락해서 거짓의 아비요 마귀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

정통 교회는 천국이 예수님의 초림(2000년 전 서기 원년)과 함께 시작은 되어으나 아직 완성을 보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신약에 나오는 천국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지배(혹은 통치)"를 번역한 것이다. 즉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하나님의 지배가 본격화된 것이다. 이러한 천국은 개인의 마음에 이뤄질 수도 있고, 교회나 국가 차원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곳이 바로 천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죽은 자들의 부활과 최후 심판, 그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된 장소적 의미의 천국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이 천국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정통교회는 말하고 있다. 아직 예수님의 재림과 죽은 성도들의 부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식 신학교육 근처도 못가본 무식한 평신도 출신의 이단 교주들은 신자들의 부활과 천국이 이미 이뤄져서 과거의 사건이 되었고, 앞으로 그것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이런 이단사상은 이미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지적하여 퇴치하라고 한 것이다. 초대교회 때부터 부활이 과거의 사건이므로 앞으로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헛소리하는 자들이 교회 내부에 있었던 것이다.

딤모데후서 2장 18절 말씀을 보자.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이단사상가)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이미 과거에 일어났다)고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따라서 예수님의 재림 후에 모든 자들이 다 부활하여 최후 심판을 받은 다음에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으로 나뉘어질 것이라는 정통 기독교 교리를 부인하는 자들은 성경에 아주 무식함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