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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뚜껑 쉽게 돌려 여는 법

병뚜껑을 너무 세게 조여놔서 고생할 때가 있다.​오늘(!) 큰 플라스틱 콜라 병에 담겨 있는 참기름을 사용하기 위해 병뚜껑을 돌렸는데 판매점에서 어찌나 병뚜껑을 세게 조여놨던지 도저히 열리지 않았다. 평소에 그런 병뚜껑이 있으면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어 병뚜껑을 감싸 힘을 써 꽉 쥐면서 돌리면 대개는 열린다.​그러나 오늘 병뚜껑은 너무너무 세게 조여져 있었다. 내 손은 아파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떻게 이 병뚜껑을 여나 고민하다 몽키스패너를 써보기로 했다. 그런데 몽키스패너가 작은 거라 아무리 입을 벌려도 병뚜껑을 감싸지 못했다. 실패!​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주여! 제발 저 뚜껑 좀 열 지혜를 주소서!' 이때 번개처럼 고무장갑이 떠올랐다. '그렇지! 저걸 사용하면 손에서 미끌어져 겉돌지 않고 ..

이야기들 2025.04.13

악하고 음란한 세대 ㅡ 마16:4 -

>>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 (마16:4) ​'악하고 음란한(evil and adulterous)'은 영어성경과 일치하는 해석이고, 헬라어 성경 원문도 그러한 뜻을 가지고 있다.​그런데 독일어 성경은 예수님의 본래의 의도에 더 접근하는 심층적인 번역을 해 놓았다.​"Wie verkehrt sind doch diese Leute! Von Gott wollen sie nichts wissen, aber Bewise wollen sie sehen.""참으로 이 자들은 생각이 거꾸로이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는 하지 않고 그분께서 주시는 표적(증거)만 보여달라고 한다."​유대인들은 예수께 그분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혹은 선지자)인 증거를 보여달라고 했으나, 사실은' 증거를 보는..

이야기들 2025.03.28

야곱과 에서 & 하나님의 선택 ㅡ 말1:2-4, 롬9:10-14

English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 (말1:2-4) ​>>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

단편들 2025.02.11

임금님 행차시요! ㅡ 수3:14-17

English  >>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수3:14-17) ​옛날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자기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선한..

이야기들 2024.12.29

부자 & 가난한 자 ㅡ 눅6:21, 24-25

English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눅6:21)​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눅6:24-25)​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지금 가난하게 살고 있는 자들에게 나중에 천국에서 받을 상(눅6:23)이 크므로 그 때 위로받고 큰 기쁨이 있을 거라 하셨다. 반대로 예수께서는 지금 이 땅에서 부자로 살고 있는 자들이 애통하고 울 거라 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받을 상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자들이 받을 것보다 적기 때문일 것이다.​이 땅에서 부자로 사는 건 자랑스럽고, ..

이야기들 2024.12.02

세상에서 가장 역겨운 일들 ㅡ 잠30:21-23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으로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배부른 것과 꺼림을 받는 계집이 시집간 것과, 계집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잠30:21-23)"​저런 추태들 못지 않게 역겨운 일이 있다. 기혼의 간음하는 음란한 자가 찬양선교단 활동하며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제 아내와 이혼하고, 함께 찬양선교단 활동했던 제 상간녀와 결혼하고, 신학까지 공부해서 목사라는 성직에 오르고, 제 새 마누라와 찬양선교 활동 하러 다니며 그 상간녀를 선교사라 소개하는 것이 바로 그토록 역겨움을 주는 짓이다. 아무리 용서받은 죄인이라도 제 분수껏 살라는 게 성경의 가르침이다. 난 개인적으로 저 두 간음인들이 하나님께 죄용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혼한 전처와 그 부모에..

이야기들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