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331

임금님 행차시요! ㅡ 수3:14-17

English  >>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수3:14-17) ​옛날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자기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선한..

이야기들 2024.12.29

부자 & 가난한 자 ㅡ 눅6:21, 24-25

English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눅6:21)​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눅6:24-25)​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지금 가난하게 살고 있는 자들에게 나중에 천국에서 받을 상(눅6:23)이 크므로 그 때 위로받고 큰 기쁨이 있을 거라 하셨다. 반대로 예수께서는 지금 이 땅에서 부자로 살고 있는 자들이 애통하고 울 거라 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받을 상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자들이 받을 것보다 적기 때문일 것이다.​이 땅에서 부자로 사는 건 자랑스럽고, ..

이야기들 2024.12.02

세상에서 가장 역겨운 일들 ㅡ 잠30:21-23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으로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배부른 것과 꺼림을 받는 계집이 시집간 것과, 계집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잠30:21-23)"​저런 추태들 못지 않게 역겨운 일이 있다. 기혼의 간음하는 음란한 자가 찬양선교단 활동하며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제 아내와 이혼하고, 함께 찬양선교단 활동했던 제 상간녀와 결혼하고, 신학까지 공부해서 목사라는 성직에 오르고, 제 새 마누라와 찬양선교 활동 하러 다니며 그 상간녀를 선교사라 소개하는 것이 바로 그토록 역겨움을 주는 짓이다. 아무리 용서받은 죄인이라도 제 분수껏 살라는 게 성경의 가르침이다. 난 개인적으로 저 두 간음인들이 하나님께 죄용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혼한 전처와 그 부모에..

이야기들 2024.11.25

악인들이 잠시 득세하는 건 ...

English  악인들이 잠시 득세하는 것은 가라지와 알곡을 가려내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보자. 미국 감리교가 동성애를 수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때 은퇴 후에 받을 연금이 아까워 그 배교한 교단에 머물러 있는 목사들도 있었고, 연금과 교회 재산을 잃더라도 그 교단에서 빠져나온 목사들도 있었다. 돈 조금 지키자고 은퇴 때까지 꾹 참고 배교한 교단에 머문 자들은 스스로 가라지가 된 것이다. 스스로는 동성애를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배교한 집단의 구성원으로 살았으니 배교자들로 간주될 수 밖에 없다. 장차 최후 심판의 날에 이 땅에서 잠시 지켰던 그 몇 푼의 연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상급을 다 잃은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지 않은가!​동성애가 잠시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

이야기들 2024.11.19

이른바 성전환 수술한 자의 성을 변경해주면 안 된다

>> 2024. 10. 29 chosun.com 토론마당에 올린 글 ​내 주장은, 성전환 수술도 금해야 하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자유라 해서 이른바 성전환 수술을 받아놓고 법원에 성전환 허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자의 성을 법원이 변경해줘도 안 될 뿐더러, 국회에서도 성전환 수술 한 자의 성을 변경해줄 수 있다는 법률도 제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자신의 외모가 다른 성의 외모에 가깝다고 주관적으로 판단해 성전환 수술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본래의 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호로몬 치료도 받고 성형 수술도 그 방향으로 강화해야 맞다는 것이다.​만약 국회에서 외과수술한 자의 성을 변경해줄 수 있다는 법을 제정하면 어떤 결과가 부수적으로 발생하는가? 이는 미풍양속을 해치고 사회를 파괴하는 동성애 양성..

이야기들 2024.11.03

한국 감리교의 감독회장들

전에 한국 감리교 감독회장 자리를 두고 목사들이 다퉈 세상 법정까지 갔는가보다. 그 때 법원은 감리교 감독회장할 인물이 없다 판단하여 장로교 장로였던 백현기 변호사를 한국 감리교 감독 회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백 장로는 매달 법원이 정한 사례비 500만원씩 받고 성직을 수행했다. 한국 감리교 역사에 장로교 장로님께서 감독회장 대행으로 봉직하셨음을 감신대에서 안 가르치면 역사왜곡이 되겠지요. 한국의 감리교와 장로교는 참 친한 친구에요.​이번에 감리교 감독 회장에 김정석 선생이 되었다. 김정석 선생이 누구신가? 서울 광림교회 목사였던 종교인 김선도 선생의 아드님이 아니신가? 교회 세습도 하고, 또 감독회장도 되었으니 기독교 대한감리회가 참 대단히 훌륭한 곳이에요. 후대 감리교 목사들이 본 참 잘 받겠어요.​..

이야기들 2024.09.28

시련과 고난을 예시(豫示)하시는 하나님

English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그들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400여 년 간 고생하며 종살이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졌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렇게 고난과 시련을 미리 알려주신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 하에 일어나는 일임을 알고, 그 고난이 닥쳤을 때 스스로 무너지거나 딴 길로 가는 걸 막기 위함이었다.​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이런저런 방법으로 장래의 시련을 알려주신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꿈을 통한 예시다. 꿈에 사나운 짐승, 사나운 악인, 위험한 상황 등에 놀라 두려웠는데, 바로 그 날에 큰 시련이 닥쳤다면, 이는 하나님의 계획하에 임하는 시련인 것이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실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내 경우를 말해..

이야기들 2024.09.10

일을 맡기시며 하신 말씀

English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나서 얼마 후에 내 마음에 깊이 심어주신 말씀이 있다.​"적음(want)을 두려워하지 마라.""해(harm)를 두려워하지 마라."​하나님의 일을 할 때 '적음'과 '해'를 만날 때가 있는데, 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냥 끝까지 버텼다. 적음과 해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적음과 해로 인해 넘어지지 않게 하셨다.​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셨다면, 당신에게 저 두 말씀을 이미 주셨다.

이야기들 2024.09.08

예배시 목사의 복장 문제

목사가 예배 때 정장이나 목사 가운을 입지 않고 반팔 차림으로 예배를 집례하고 설교를 하며, 심지어 청바지를 입고 설교 하는 게 옳은 일인가?​목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평신도들과 좀 더 간격을 줄이고자 저렇게 한다면 과연 옳은 생각인가? 미국 기독교의 자유, 평등, 개방 정신을 한국에도 들여오는 게 옳은 일인가?​정규 예배가 아닌 사경회 정도라면 무더운 여름날 간단한 복장으로 성경강해를 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예배는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셔서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는 엄숙한 곳이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예복을 상세히 규정해 놓으셨다. 목사는 제사장의 직분으로 예배를 주관하는 자이다. 가벼운 복장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가벼운 복장 뿐만 아니라 가벼운 행동도 문제다...

이야기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