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331

그런 말은 안 하는 게 좋다

친척, 형제, 혹은 자식이나 교우 중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하고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자. 여기서는 특히 말씀을 전하는 자의 경우라 하자. ​ 그 자는 전적으로 자신의 생계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하려 할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보기에 그 일은 영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 같고, 일 하기 싫어 하나님을 핑계대고 다른 자들의 도움에 의지하여 편히 살려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그렇다면 당신이 그에게 재정적 지원을 안 하면 그만이다. 그 자도 아마 당신에게 선교비 지원해달라고 조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된 거다. ​ 그러나 당신이 그 자를 맘대로 판단하여 다른 가족들에게나 다른 자들에게 그를 비방하며, 심지어 그에게 '너는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고 살고 있다'라..

이야기들 2023.06.24

목욕물(온수) 아끼는 법

일주일에 한 번 몸의 때를 벗기는 목욕을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때를 5분 정도 물속에서 불려야 그것이 쉽게 잘 제거 되겠지요. ​ 그런데 그러려면 특히 겨울에 목욕통에 많은 온수를 채워놓아야 할 것이고, 목욕통이 없는 곳이라면 온수를 5분간 계속 틀어 놓아야 하는데, 그것이 부담(가스비 부담)이 된다면? ​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우비를 하나 구입하십시오. 그리고 목욕할 때 겨울 외투도 옆에 준비해 놓으세요. 탈의 후 온수를 틀어 우선 몸 구석구석을 물로 적십니다. 그런 다음에 우비를 입고 단추를 잠그세요. 그런 다음에 외투를 우비 위에 걸치세요. 그러면 한 5분간 따뜻하게 보온이 되며 몸의 때를 불릴 수 있습니다. 외투와 우비를 벗은 후 잽싸게 비누를 몸에 칠하고 수건이나 때밀이로 몸의 때를 제거한 ..

이야기들 2023.04.12

사이코패스가 교회 교인이 되면 ...

English 세상에서 죄인으로 살다가 구세주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그분을 주님으로 믿으면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어 영생을 얻는다. 어떤 죄라도 예수님의 보혈이 깨끗이 씻을 수 있다. ​ 그런데 이 거룩하고 숭고한 기독교 진리를 훼손하기 위해 마귀가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사이코패스를 교회에 침투시켜 죄용서 교리를 빙자하여 교회와 교인들을 파괴하는 짓을 왜 사탄이 안 하겠는가? ​ 가룟 유다처럼 사이코패스는 탐욕과 불순종의 화신이다. 마귀처럼 사이코패스에게는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나 진정한 사랑, 헌신, 양보 따위는 없다. 기회만 되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 않고 양심의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고 저지르는 게 바로 사이코패스다. ​ 교회에 들어온 어떤 사이코패스 이야기이다. ..

이야기들 2023.01.16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줘야 ...

옛날 가난했던 시절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이 상해 사람들이 배탈이 많이 났었다. 반찬이 조금 이상한 냄새가 나지만, 그렇다고 새로 반찬을 만들기에는 생활비가 너무 팍팍하면, 가족의 밥상을 책임진 여인들은 참 난감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엄마가 준비한 밥을 먹고, 잠시 후 배가 아파 울고, 먹은 것 토하고, 설사까지 하면,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얘야, 미안하다. 내가 음식을 잘못 먹여 네가 고생을 하는구나.' 어떤 엄마는 평소 위생적인 면이 부족하여 자신이 조리한 음식을 먹고 자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여자는 남편과 자식들 앞에서 주부로서 바로 살지 못한 점 때문에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스러울까? 그게 부끄러운 일인 줄은 ..

이야기들 2022.11.24

지도자 아비멜렉 - 삿9장 -

English >>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기드온)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요담이 그의 형제 아비멜렉 앞에서 도망하여 피해서 브엘로 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삿9:19-21)

이야기들 2022.11.24

하나님께서 여자들에게 바라시는 것 - 딤전2:15 -

English >>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딤전2:15 ) ​길을 걷다 우연히 길 옆 돌 사이를 비집고 간신히 살아 성장하여 꽃 두 개를 피운 식물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다. 기특하게 살아남아 열심히 성장하여 남이 보든 안 보든, 무시 당하든 말든 상관 않고 꽃을 피워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만든 그 꽃나무가 너무 대견스러웠다. 그 꽃을 쓰다듬어주고 "참 예쁘구나!"라고 감탄의 말로 칭찬을 해주었다.​그런데 만약 그 꽃나무가 꽃을 피울 수 있음에도 고의로 꽃을 피우지 않는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주인이 사과나무를 심었는데, 꽃도 안 피우고 열매도 맺지 않으면 이 얼마나 게으르고 괘씸한 나무인..

이야기들 2022.10.25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말씀

(2021. 11. 9. chosun.com 토론마당에 올린 글) ​English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말씀 문 대통령님께서 차별금지법 제정되는 데 힘을 쓰라는 지시를 내렸다지요? 그 차별금지법 조항에는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한다는 내용이 있고, 성적 지향의 문제로 타인의 심기를 건드리면 법적 배상금을 물게 한다지요? 물론 성적 지향이라는 문구는 동성애자들을 염두에 둔 것이고요. 그 법이 제정되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 국민들, 특히 종교계 사람들의 입은 저절로 재갈이 물리겠군요. 비슷한 상황을 상정해봅시다. 현재의 국민의힘당이 절대 다수당이고, 국민의힘당 당원이 대통령이고, 이 두 세력이 보수독재정치를 강화하기 위해 '그 어떤 정치적 비판을 금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한다고 합시다. '..

이야기들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