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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리교의 감독회장들

전에 한국 감리교 감독회장 자리를 두고 목사들이 다퉈 세상 법정까지 갔는가보다. 그 때 법원은 감리교 감독회장할 인물이 없다 판단하여 장로교 장로였던 백현기 변호사를 한국 감리교 감독 회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백 장로는 매달 법원이 정한 사례비 500만원씩 받고 성직을 수행했다. 한국 감리교 역사에 장로교 장로님께서 감독회장 대행으로 봉직하셨음을 감신대에서 안 가르치면 역사왜곡이 되겠지요. 한국의 감리교와 장로교는 참 친한 친구에요.​이번에 감리교 감독 회장에 김정석 선생이 되었다. 김정석 선생이 누구신가? 서울 광림교회 목사였던 종교인 김선도 선생의 아드님이 아니신가? 교회 세습도 하고, 또 감독회장도 되었으니 기독교 대한감리회가 참 대단히 훌륭한 곳이에요. 후대 감리교 목사들이 본 참 잘 받겠어요.​..

이야기들 2024.09.28

시련과 고난을 예시(豫示)하시는 하나님

English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그들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400여 년 간 고생하며 종살이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졌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렇게 고난과 시련을 미리 알려주신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 하에 일어나는 일임을 알고, 그 고난이 닥쳤을 때 스스로 무너지거나 딴 길로 가는 걸 막기 위함이었다.​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이런저런 방법으로 장래의 시련을 알려주신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꿈을 통한 예시다. 꿈에 사나운 짐승, 사나운 악인, 위험한 상황 등에 놀라 두려웠는데, 바로 그 날에 큰 시련이 닥쳤다면, 이는 하나님의 계획하에 임하는 시련인 것이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실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내 경우를 말해..

이야기들 2024.09.10

성소의 등불을 꺼치지 마라는 의미 ㅡ 출27:20-21 ㅡ

English  >>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출27:20-21) ​성소는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인간들을 대면하시는 장소로서 매우 구별되고 신성한 장소이다. 이 성소는 세마포 천으로 된 막으로 세속과 구분된다. 성소의 뜰에는 번제단이 있어서 낮에 이곳에서는 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이 가져온 여러 가지 제물을 태워 하나님을 섬긴다.​본격적인 성소는 나무판으로된 벽 구조물로 성소 뜰과 구분된다. 성소 안에는 지성소가 있는데 그 지성소는 휘장으로 차단되..

단편들 2024.09.09

일을 맡기시며 하신 말씀

English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나서 얼마 후에 내 마음에 깊이 심어주신 말씀이 있다.​"적음(want)을 두려워하지 마라.""해(harm)를 두려워하지 마라."​하나님의 일을 할 때 '적음'과 '해'를 만날 때가 있는데, 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냥 끝까지 버텼다. 적음과 해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적음과 해로 인해 넘어지지 않게 하셨다.​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셨다면, 당신에게 저 두 말씀을 이미 주셨다.

이야기들 2024.09.08

예배시 목사의 복장 문제

목사가 예배 때 정장이나 목사 가운을 입지 않고 반팔 차림으로 예배를 집례하고 설교를 하며, 심지어 청바지를 입고 설교 하는 게 옳은 일인가?​목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평신도들과 좀 더 간격을 줄이고자 저렇게 한다면 과연 옳은 생각인가? 미국 기독교의 자유, 평등, 개방 정신을 한국에도 들여오는 게 옳은 일인가?​정규 예배가 아닌 사경회 정도라면 무더운 여름날 간단한 복장으로 성경강해를 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예배는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셔서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는 엄숙한 곳이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예복을 상세히 규정해 놓으셨다. 목사는 제사장의 직분으로 예배를 주관하는 자이다. 가벼운 복장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가벼운 복장 뿐만 아니라 가벼운 행동도 문제다...

이야기들 2024.08.29

나의 방언(!) 기도 이야기

옛날엔 부흥회 가 방언 받는 걸 최고의 인생성공으로 쳐줬다. 중고등부 때 나도 방언 달라고 목이 쉬도록 기도 했다. 그러나 기도할 때 나의 정신은 언제나 초롱초롱했고 방언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혀가 약간 꼬부라지더니 한두 번 "낼낼 낼낼!", 딱 거기까지.​그러곤 끝이었다. 부흥회 끝나자 그 1초의 낼낼낼낼 현상도 사라졌다. 지금도 난 기도 시간에 정신이 말똥말똥 하고 훈민정음 기도만 드린다.​그런데 정말로 큰 고난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갈 때에 꿈에 저 1초의 낼낼낼낼 방언을 내가 했다. 꿈에, 방언을 할려고 했던 게 아니라 탄식하며 기도 할 때 저 1초의 방언이 저절로 나온 것이다. 그리곤 그 문제가 풀렸다. 이런 경험을 두 번 했다.​세상에는 저런 방언도 있다는 것.

이야기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