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7. 인터넷에 공개)
제목: 악인의 피로 의인의 발을 씻음 – 시58편 –
>> 1 너희의 신처럼 높임 받는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느냐? 너희가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하느냐? 2 그렇지 않구나. 너희가 마음으로는 불의를 꾸미고, 이 땅에서 폭력을 일삼고 있구나. 4 그들은 뱀처럼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독사처럼, 5 마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않는구나. 6 하나님, 그들의 이빨을 그 입 안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주님, 젊은 사자들의 턱뼈를 부수어 주십시오. 10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악인의 피로 그 발을 씻게 해주십시오. <<
예나 지금이나 아무나 재판관(통치자)이 될 수 없고, 예나 지금이나 악인들 편에 서서 힘없는 의인들 괴롭히는 재판관들이 있습니다. 재판관이 악하고 불의하다는 말은 그가 악인들과 한 패가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악인들이 돈으로 재판관을 매수하여 자기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받아내는 거지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해괴한 불문율이 전 세계의 재판정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 기독교인 법조인들만이라도 저 사악한 불문율에 맞춰 돈벌이 하면 안됩니다. 아무리 악인이 많은 돈을 준다 해도 그 악인의 죄를 숨겨 재판에서 죄보다 적은 형벌을 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 다 해당하는 말입니다. 특히 기독교인 변호사는 사악한 인간의 편에 서서 그 인간이 법망을 빠져나가고 형벌을 모면하도록 도우면 안됩니다. 그런 행위는 공의로운 재판관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악인의 범죄에는 반드시 그것의 피해자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악인이 형벌을 모면케 도와주는 것은 피해자 입장에서 볼 때 공범의 행위밖에 안됩니다.
다윗이 정말 화가 나는 것은 천 번 죽어 마땅한 악인들이 처벌 받지 않고 계속 악행을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이 악인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곁길로 나아갔습니다(3절). 다윗이 투시력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어떻게 다윗이 임신한 여자의 뱃속을 들여다보고 그 악인이 제 어미 뱃속에서부터 비뚤어진 길로 갔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동네 친구 중에 거짓말쟁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의 아비와 어미도 거짓말을 그렇게 잘하는 겁니다. 이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저 녀석 지 에미 뱃속에서부터 거짓말 배웠구먼!”입니다. 악인이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갔다는 다윗의 말은 사실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악한 습성을 계속 지니고 있는 악인을 재판관(통치자)이 묵인하고 있음을 규탄하는 것입니다. 대대로 권력자들에게 빌붙어 온갖 불법을 자행하며 돈을 긁어 모아 일부는 권력자들에게 다시 뇌물로 주고 호의호식하며 사는 집안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불법 재산 상속으로 아비의 회사를 물려받아 불법적으로 부의 대물림을 하는 자들도 있지요. 이렇게 악인들과 권력자들간의 유착 때문에 많은 약자들이 피해의 대물림 속에 살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 안에서의 저런 악의 대물림과 폭력과 피해의 대물림이 싫은 겁니다. 저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악인들보다 악인들을 두둔하는 재판관들이 더 싫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을 두둔하는 자들은 그 악인들이 받아야 할 하늘의 형벌과 저주를 대신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들은 마땅히 사형을 당함으로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요즘 대한민국의 이상한 판사들은 살인범들을 자주 살려줍니다. 대단히 건방지고도 주제넘은 짓이지요. 이런 판사들 살인범들이 마땅히 받았어야 할 형벌을 대신 받을 각오 해야 합니다.
악인들이 제 어미 뱃속에서부터 그릇된 길로 갔다는 다윗의 말은 깊은 영적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악한 부모에게서 악한 자녀가, 즉 마귀의 종인 부모에게서 마귀의 종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물론 뱃속에서부터 아이가 어미, 아비의 소리를 듣고, 태어나자 마자 그 부모의 악행을 보아 배운 것이 악한 짓뿐이어서 자연스럽게 악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악인의 자식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으시고 그냥 방치하심으로 그 자식들이 자동적으로 악한 영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하나님께서 무한히 자비로우심으로 부모가 악하더라도 자식을 귀하게 쓰신다고 말하기도 하겠지요. 물론 맞는 말이고, 사실 그런 일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는 악인의 자녀보다는 선한 자의 자녀를 더 귀히 쓰는 데에 있습니다. 공평과 공의를 무시하는 게 하나님의 자비라고 착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십시오. 죽도록 선한 일을 한 자의 자식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면 얼마나 무자비한 하나님이신 겁니까?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는 서로 역행하지 않고 동행합니다. 여러분, 선한 자가 하나님의 자비를 더 많이 받습니다. 귀히 쓸 자를 택하실 경우 이왕이면 선한 자의 자손을 들어 쓰시는 게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선한 자의 죄는 악인의 죄보다 훨씬 더 쉽게 용서받습니다. 그러니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자비만 믿고 막가는 인생 살지 말고 그분의 공의를 신뢰하고 살며 의로운 자가 되어 그분의 자비를 덧입고 살아야 합니다. 남의 귀한 자녀의 성을 돈 주고 사는 자는, 결국은 자기 자식도 몸을 팔게 되는 길을 갈 것이기에, 사실은 자기 자식의 성을 돈을 주고 산 꼴이 되는 겁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면 악을 멀리하란 말입니다. 악인의 자녀에게는 성령께서 머물지 않으시므로 그 자가 제 육신의 정욕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악인의 자녀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시어 귀히 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유입니다. 물론 이것도 하나님의 자비에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도 그 악인이 죽기 전에 이 땅에서 죄의 형벌을 충분히 받고, 제 죄를 충분히 뉘우치고 회개했을 때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착한데 자식이 악인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순전히 그 자식이 스스로의 의지로 죄인이 된 경우입니다.
통치자(재판관)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둔 악인들은 철저히 오만불손하게 삽니다. 이 자들은 귀가 없는 독사처럼 행동합니다. 귀먹은 자에게 제아무리 좋은 말을 해보십시오. 절대 못 알아듣습니다! “그들은 뱀처럼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독사처럼(4절).” 이번 감리교 감독 회장 선거 때 김국도라는 종교인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이보게, 제발 하나님의 영광에 먹칠하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뒤로 물러서게!”라고 했으나, 이 김국도라는 종교인은 귀를 틀어막고 오직 감리교 감독회장 감투만 바라보고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 결국은 법원으로부터 ‘감리교 임시 감독회장 권한 대행을 장로교 장로로 지명한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요즘 김국도라는 종교인이 좀 기가 죽은 것 같은데, 계속 먼지를 피우다간 업무방해 혐의로 감옥에 갈 것이 두려워 그런 거겠지요. 저 종교인에게 유일한 법은 ‘내게 피해를 안 주는 방향’이니까요. 김국도의 친형
>> 이후로 ‘사형제 폐지’나 ‘동성애자 인권’ 운운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의 성직이 영원히 박탈될지어다. --- 하나님의 종
“하나님, 악인들의 이빨을 부러뜨려 주시고, 그들의 턱뼈를 부수어 주시고, 그들의 화살을 꺾어주시옵소서!” 이건 다윗의 기도이고, 제 기도는 이것입니다: “하나님, 다른 교회 목사 납치 감금하여 폭행한 여의도순복음교회(원로목사
다윗은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케 하시고’, ‘의인이 악인의 피로 그 발을 씻게 하시고’, ‘사람들이 과연 의인이 상을 받고,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다고 말하게’ 해달라고 기도드립니다(10, 11절). 여러분, 악인이 의인보다 더 잘 더 오래 살고, 심판도 받지 않았다면 기독교가 지금까지 살아 남았겠습니까? 무기력한 기독교와 기독교의 하나님을 누가 믿겠습니까? 악인이 하는 일은 ‘하나님께 심판받아 하나님께서 세상에 정말 존재하신다는 것을 의인들에게 증거하는 일’뿐입니다. 세상의 악인들 때문에 의인들이 시달리고 다투다가 몸과 영혼이 더럽혀져 있습니다. 의인들은 악인의 이빨에 살을 찢겨 피를 흘려 옷까지 피로 물들었고, 온 몸은 먼지투성이 입니다. 옛날 이스라엘인들이 밖에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오면, 혹은 타인의 집을 방문하면 물동이에 있는 물로 발을 씻듯, 세상의 의인들은 악인의 피로 그 발을 씻어 깨끗해집니다. 이를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의인은 악인의 멸망으로 자신의 의롭다함이 증명됩니다. 세상 재판에서도 한 쪽이 유죄판결 받아 감옥에 가야 자동으로 다른 자의 무죄가 입증됩니다. 이스라엘인들 중에 사울의 말만 믿고 다윗이 죽어 마땅한 인간으로 여긴 자들이 있었겠으나 사울 집안이 폭삭 망한 것을 보고서야 그들은 다윗이 깨끗한 의인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철저히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그 피로 의인들의 (악인들 때문에) 더럽혀진 발을 씻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렇게 불의한 자의 피로 의로운 자가 받은 오해와 누명과 몸과 마음의 상처를 씻겨주시기도 하시지만, 세상에서 가장 의로우신 독생자 예수의 보혈로도 의로운 자(선택된 자)를 씻어 주시어 그 의로운 자가 지은 자범죄도 깨끗이 씻어 주시어 아무런 흠도 없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시58편에서 다윗은 불의한 재판관들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제판관들은 악인의 피로 의인의 발을 씻기는 자들입니다. 모든 재판관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정직한 법조인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주시옵소서!
동토마햇빛교회 김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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