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시63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vs. 의인을 미워하는 자

stevision 2012. 11. 29. 18:59

(2011. 1. 18. 인터넷에 공개)

 

제목: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vs. 의인을 미워하는 자 63–              English

  

 

>> 1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 물기 없이 메말라 황폐한 땅에서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내가 주님을 찾습니다. 3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가 입술로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4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5 기름지고 맛깔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이 내 영혼이 만족하니, 내가 기쁨에 가득 찬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9 나를 죽이려고 노리는 자는 땅 아래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이다. 그들은 칼을 맞고 쓰러지고, 그 주검은 승냥이의 밥이 될 것이다. 11 거짓말 하는 사람은 말문이 막힐 것이다. <<

 

이 시는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지은 것입니다. 원수에게 쫓겨다니는 다윗이 물이 없는 메마른 광야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시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주님을 찾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고 나서 광야에 있을 때 물이 없어 목마를 때,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플 때 불평불만 늘어놓다가 큰 징계를 받지 않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목마르도록 간절히 바라고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갈망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여러분, 지금 메마른 땅에 계시다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목말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을 간절히 바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목말라 하는 자들에게 그분을 드러내 보여주시고, 그 목마름을 풀어주십니다.

 

이렇게 주님을 간절히 바라는 다윗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의 권능과 영광을 봅니다(2). 다윗이 성소에서 주님을 만난 경험을 말하고 있는데, 이 성소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셔서 마련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인간이 제멋대로 짓거나 설치하면 안됩니다. 성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 그 분께서 허락하시는 장소에 세워야 합니다. 특히 신학 공부 한 자가 하나님 허락도 없이 제멋대로 교회 개척해서 성소를 세우는데, 그러면 100% 실패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먼저 어떤 자에게 교회를 개척하라, 성소를 세워라 명령을 하셨거나, 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승낙이 있은 후에 교회를 세우면 100% 성공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너 교회를 세워라. 성공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교회를 세우면 반드시 교회개척 성공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개척하라 하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바울의 경우를 살펴보면, 바울의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이 이리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16:9)고 했는데, 이 경우는 평신도가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오라고 말한 셈이 됩니다. 이 환상을 바울이 자신의 사역지가 어디이고 어디에 성소를 세울 것인지를 확신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하나님의 허락과 명령과 부르심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지만, 일종의 마음의 확신을 통한 하나님 뜻 분별의 과정이 반드시 있다는 것만큼은 공통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분께서 허락하신 성소에서만 그분의 백성을 만나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성소는 신자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성소는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잡스런 것들이 교회에 들어오면 안됩니다. 속되고 잡스럽고, 우상숭배적인 것들이 성소에 들어오게 되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성소를 떠나십니다.

 

문제는 교회 건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제멋대로 교회를 세우는 자들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생각은 갸륵하나, 깊게 생각하면 대단히 건방진 짓입니다.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이 뇌물을 받고 아무나 제사장으로 삼은 죄 때문에 멸문지화 당했습니다. 돈 좀 있다고 제멋대로 교회를 세우는 것은 제멋대로 스스로를 제사장으로 삼는 죄를 범하고 있고, 여로보암 못지않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하나님의 양들을 모아 기르겠다는 거요? 이게 큰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이오? 다행히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교회를 세우더라도 교회 건물은 개인 소유로 해놓지 말고 반드시 교회(기독교 종교법인) 소유로 하고, 혹시 전세로 건물을 사용하더라도 교회 이름으로 전세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그분의 소유로 삼아 거기에 거하십니다. 건물이나 전세금을 교회 소유로 하지 않고 자기 소유로 해 놓을 거면 교회 세우지 마시오! 교회 건물이 사고 팔고 해도 되는 건물입니까? 자기 딸 예쁘게 키워 사위에게 돈 받고 팝니까? 자기 딸이 물건 입니까? 노예입니까? 소나 돼지와 같은 가축입니까? 교회건물을 개인 소유로 해놓고 사고 팔면 교회가 뭐가 됩니까? 서로 사고 파는 동네 슈퍼마켓과 뭐가 다릅니까?

 

하나님께서 성소 안에 계신다는 증거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교회 안에 거하신다는 증거는? 어떤 교회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그분의 영광(2)이 눈부시게 나타나면 그 교회에 하나님께서 계신 게 확실합니다. 반대로 어떤 교회가 건물은 그럴 듯 하지만 그 교회에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고 그분의 영광이 보여지지 않으면 그 교회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빈 껍데기 교회입니다. 그러면 어떤 큰 교회에 병 고치는 기적이 일어나고 성도들이 열광적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린다면 그곳에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이 드러나고 있는 걸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라.(7:21-23) 개인이 저러하다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 즉 하나님의 권능이 힘을 발휘하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가 참 교회입니다. 성도들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교회가 있다면 이미 그곳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은 모든 권위를 잃고, 즉 하나님의 권능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그분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지 오래 되었습니다. 손가락질 받는 교회에 하나님께서 거하시고 싶으시겠습니까? 담임 목사의 탐욕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진 교회가 있다면, 그리고 그 목사가 교만하여 회개하지 않고 자신을 합리화 하고 핑곗거리만 찾는다면, 교회는 그런 삯꾼 목사 추방하고 제대로 된 하나님의 종을 모셔 손가락질 받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목사는 반드시 추방하여 성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천국 가는 것과 교회의 존엄을 지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니, 그런 목사는 눈물로 회개 했더라도 성직에서 추방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아내가 음행했으면 이혼해도 된다 하셨습니다. 음행한 여자 의무적으로 평생 데리고 살게 되면 그 남편의 명예가 죽을 때까지 손상되고, 남편에게 감당할 수 없는 짐이 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음행한 목사는 반드시 교회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음행한 손으로 거룩한 성도들에게 안수기도 해주는 것 마귀가 박장대소할 일입니다. 음행한 목사가 계속 교회에 눌러 앉아 있으면 교회만 우스운 꼴이 되고 교회 전도의 문이 꽉 막히게 됩니다. 저런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교회에 눌러 앉아 있겠다는 마음 자체가 부패와 탐욕의 극치이고 지극히 가증스런 것입니다. 그런 심보를 보이는 것은 거짓으로 회개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위해 교회에 올바른 목사를 모시는 데 힘을 쏟는 장로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과 자식들이 잘 되는 복이 있을지어다! 아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순진하시군! 현실과 이상은 다른 것이지. 누군들 이상을 따라 살고 싶지 않겠나? 하지만 현실은 다르지!라고 말할 분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마귀적인 발상입니다. 왜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가 들어있지요? 빌라도는 제사장들이 시기하여 예수님을 고소한 것을 알고 있었고, 예수께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사실 명절을 핑계로 예수님을 풀어주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며 난리법석을 떨고 폭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자 현실을 생각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실에 굴복하여 악의 편에 손을 들어주는 자가 어떻게 저주를 받는지 빌라도를 통하여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빌라도를 본받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그분의 영광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좇아 살지 않고 현실을 좇아 살 때 본디오 빌라도처럼 예수님을 못박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김선도, 김홍도, 김국도 이 삼형제가 탐욕에 눈이 멀어 현실의 길, 즉 세상의 길을 좇다가 감리교 다 말아먹고, 급기야 한국 기독교 전체를 다 똥칠해 놓았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못박은 짓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한국 감리교가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출신 목사들로 파가 갈리어 감투 싸움하며 세상의 길을 갈 때 얼마나 감리교와 한국 기독교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까?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니 그야말로 예수님 몸에 대못을 박은 것이지요. 현실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 만사형통의 복이 있을지어다! 아멘.

 

다윗이 기도하고 있는 성소에는 하나님의 권능과 그분의 영광이 충만했습니다. 왜 다윗이 참여하고 있는 성소에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이 충만할까요? 그 비결이 뭘까요?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교회에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이 충만해질까요? 그 비밀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이는 먼저 하나님을 자기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내 생명보다 더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들어와 계십니다. 온 교인이 하나님을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하면 그런 교회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해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자기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긴다는 말씀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내 생명, 내 명예, 내 건강, 내 재물, 내 지위 다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그분의 나라(교회)를 위한 삶입니다. 다윗이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았습니다. 이는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확증된 것입니다. 일찍이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골리앗과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귀하게 보시고, 하나님께서 정말 소중히 여기시고, 정말로 기뻐하시고, 정말로 세계 만민에게 또 모든 천사들에게 자랑하고싶은 것이 바로 하나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자의 마음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분을 거짓으로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잇속과 영광을 챙기는 자를 그 분께서는 싫어하십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전쟁에 나가 살찐 가축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가져오면서 이것은 하나님께 제사드릴 제물로 가져온 것이다라고 했다가 선지자 사무엘에게 호되게 꾸중을 들었고,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해 먹는 사기꾼들아, 감히 누굴 속이려 하느냐? 서울 임마누엘교회 종교인 김국도씨, 감히 누굴 속이려 합니까? 당신이 감리교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꼭 감리교 감독 회장이 되어야겠다며 감리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교회 나가는 자나 세상 사람들이나 당신의 그 피튀기는 싸움을 보며 세상 말세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의 그 행위로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더욱 혐오하게 되었는데, 당신이 뭔 하나님의 영광 운운한단 말이오? 당신의 그 탐욕스런 행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높여졌습니까? 왜 그렇게 맘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시오? 오늘 시63편에 보니 다윗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말문이 막힐 것이다(11)라고 말합니다. 대한민국 기독교인 여러분, 감리교인 여러분, 서울 임마누엘 교회 교인 여러분, 김국도씨의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 일찍이 우리 구주 예수께서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평가한다 하셨습니다. 김국도가 저지른 모든 짓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더럽혀졌고, 감리교 목사의 명예가 똥칠해졌으므로, 즉 저 종교인의 행위의 열매가 시체 썩은 것처럼 푹 썩어 악취를 발하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신앙으로 투쟁했다는 김국도씨의 모든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주여, 회개할 줄 모르는 탐욕스런 교만한 삯꾼 목사들의 행위 하나하나 반드시 보응하시어 주님을 배반한 삯꾼 목사들이 어떤 꼴이 되나 만민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자기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고(3), 생명이 다하도록 그분을 찬양하는(4)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권능과 영광을 보여주시고(2), 그의 영혼에 만족을 주셨습니다(5).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그 분이 큰 권능과 위엄 있는 분으로 우리에게 느껴집니다. 특히 그분의 말씀인 성경말씀이 무한한 권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감히 그것을 불순종할 맘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들은 성전(교회)이 위엄 있게 느껴지고, 성전에 오면 저절로 마음이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그분이 무한히 고귀해 보이고, 그 분께서 무한히 영광스런 분으로 느껴집니다. 그리하여 내가 그분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라는 사실이 무한히 영광스럽게 여겨지고 무한히 소중히 여겨집니다.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우리를 보호하시는 그분의 날개 그늘에 우리가 있는 것이 실감나고(7), 그분의 손이 나를 붙잡고 계신 것이 실감납니다(8). 또 그 분께 받은 모든 은혜가 다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거룩하고 존귀한 삶을 사는 자에게 영혼의 만족이 있고, 이 만족감은 배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것처럼 큰 만족을 줍니다(5). 먹고 배부르면 흥이 나 저절로 노래가 나오듯, 광야 메마른 땅에 있던 다윗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만나서 영혼의 만족감을 맛보니 내가 입술로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3, 4) 말합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은혜 충만한 삶입니다.

 

다윗을 광야로 내몰았던 다윗의 원수를 두고 다윗이 말합니다. 나를 죽이려고 노리는 자는 땅 아래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이다. 그들은 칼을 맞고 쓰러지고, 그 주검(시체)은 승냥이의 밥이 될 것이다(9, 10). 믿음을 지키려다 순교하여 짐승의 밥이 되는 경우는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런 고난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에게 큰 죄를 지어 그 벌로 죽어 그 시체가 짐승의 밥이 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수치스런 일입니다. 사울이 주의 제사장들을 여럿 죽였고, 의인 다윗을 핍박하다 고스란히 벌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죽어 목이 잘렸습니다. 악녀 이세벨이 주의 종들을 많이 죽였고, 이 여자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어 그 시체가 개들의 밥이 되었습니다. 개만도 못한 삶을 살았으니 개의 먹이가 된 것이지요. 부당하게 남을 괴롭히는 죄가 이렇게 큰 형벌을 초래합니다. 주의 종 엘리사에게 어린애들이 대머리…” 하면서 놀리니 암곰이 나타나 이들을 찢어 죽였습니다. 암곰이 생각해도 저런 버르장머리 없는 것들은 살 가치가 없다였을까요? 주의 종 우습게 보면 안 된다고 평소에 가르치기를 게을리한 부모들이 저런 형벌을 받은 거지요. 이렇게 의인을 핍박하는 악인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그분의 저주와 진노를 담는 그릇이 됩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담는 그릇들이 되시고,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 만족한 삶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동토마햇빛교회 김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