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염세주의자들의 말을 믿지 마시오

stevision 2012. 12. 8. 16:25

(05. 11. 26. 동아 시사 발언대)

 

염세주의자들은 세상이 싫어지는 자들이다. 그래서 결혼도 역겹게 느껴지고, 재밌게 웃는 것도 싫고, 진수성찬이 앞에 있어도 거북스런 맘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염세주의자들은 세상이 싫으므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적어도 인간의 본성에 신(神)은 거룩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염세주의자들은 애써서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다.

이런 염세주의자들이 모여 종교를 이루게 되면 반드시 고행을 통한 구원을 외치게 된다. 자기네들 편리한 대로 종교규례를 정해놓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세상에 대해 더 염세적인 자들일수록 그 종교집단에서 어른대접을 받는다. 며칠 단식하며 수행하는 것이 계급장으로 붙고, 옷 한 벌로 30년 살았다는 게 계급장으로 붙고, 이쑤시개 하나로 5년 버텼다는 게 계급장이 된다. 당연히 결혼 안 하는 게 그 종교의 지도자가 되는 관문이다.

여러분, 이런 염세주의자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거룩해 보여도 인간의 본성에 맞는 종교단체는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지어놓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인간에게 부여한 여러 복을 누리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염세주의자들의 말에 속아 거기에 빠지면 평생 죄의식에 빠져 살고, 아까운 인생 허비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가장 잘 맞는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확보한 채로 매일 매일 세상이 주는 복을 정정당당하게 누리며 행복하게 사세요. 죄짓지 말고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에 다 오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