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교회 안의 우상들

stevision 2012. 12. 8. 16:37

(06. 1. 15. 동아 시사 발언대)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이 타락해가면서 성전 안에다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세워놓은 적이 있었다. 이런 만행을 보다못해 하나님께서는 철저히 이스라엘을 벌하셨다. 제사장들도 적의 칼에 죽었다. 성전을 더럽힌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벌을 내리셨다.

대한민국의 많은 목사님들은 신실하시며 헌신적이시다. 대한민국의 많은 신학대학 교수들도 그러하다. 그러나 몇몇 신학대학 교수들이나 목사들은 간덩이가 부어서 교회에서 설교할 때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떻고,..."라고 종종 헷소리를 한다. 이런 인간들이 바로 성전 안에다 우상을 세워놓는 자들이다. 병--신들 웃기고 있네!

하나님께서 이런 병--신들의 추태를 보시고 침묵하시는 것은 나름대로 다 생각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이런 병--신들이 병--신짓을 계속하게 그냥 내버려 두신 다음에 후대의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자들의 꼴갑을 낱낱이 알려주셔서 조롱거리로 삼기 위함이시다. 역사를 보시라. 과거에 얼마나 많은 병--신들이 교황노릇을 했나? 교회사 책을 보노라면 참으로 재미있다. 병--신들 웃기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야 공부하는 맛이 나지 않겠는가? 요즘 자식들에게 담임목사 자리 물려주는 인물들도 나중에 다 웃음거리가 된다.

성직을 이용하여 자기 배만 채우는 자들은 제사장 엘리집안 꼴을 당하고, 교회 강단에서 우상의 가르침을 교훈으로 내놓는 자들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때 제사장들이 받은 벌을 받게 된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사람들의 칭송을 배터지도록 받다가 지옥에 가서 그 벌을 받게 되겠지?

어이구, 교회 집사들보다도 못한 꼴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