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그게 뭔 자랑이라고...

stevision 2016. 8. 16. 19:22

갑돌이가 학교에서 친구를 폭행했는데, 담임 선생님은 갑돌이를 용서해 주셨다. 그러면 갑돌이는 "나 선생님께 용서받았다. 나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자랑하고 다닐 수 있나?

 

예수님을 믿고도 추악한 간음을 저지른 자가 아직 하나님께 적당한 형벌을 받지 않은 줄도 모르고 "나 옛날에 추악한 간음 저지르고 다녔던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날 용서하셨다!"라며 사람들에게 자랑(신앙간증)하고 다닌다.

 

이 한심한 사람아, 그게 뭔 자랑거리가 될 수 있냐? 너 벌 안 받은 게 그렇게도 자랑스럽냐? 자랑할 게 그렇게도 없냐?

 

더 한심한 것은 추악한 죄를 저지르고 하나님께 용서받았다며, 그것을 계기로 신학을 배우고 성직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아서라 이 사람아, 하나님께 사람이 그렇게 없어서 과거에 추악한 죄를 저지른 너 같은 자를 성직자로 부르시냐? 동성애, 간음, 강간, 간통, 사기 죄를 지은 자들은 주제넘게 스스로 성직에 들어서지 마라.

 

그리고 이 땅에서 네 죄악이 적당한 형벌을 받지 않았다면, 죽은 후 최후 심판 때 네가 받을 상의 대부분이 네가 행한 추악한 죄 때문에 삭감된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직자로 부르시지도 않았는데 주제넘게 제멋대로 성직에 들어섰다간 반드시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 생을 마감할 것이다.

 

 

(너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죄 짓고 용서받은 너 같은 신자<보다 >죄 안 짓고 정직하게 사는 신자<를 100 배 더 사랑하시고 귀하게 보신다. 그러니 죄 안 짓고 정직하게 사는 성도들 앞에서 하는 네 간증행위가 얼마나 웃기는 짓인지 알겠냐? 그리고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그 선량한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도가 100 배 더 크단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으려 하지 말거라.)​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