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시45편) : 왕과 그의 아내

stevision 2012. 11. 29. 09:45

 

(2007년 11월 3일 동아 시사 발언대에 올린 글)

 

제목: 왕과 그의 아내                                    English
말씀: 시45편

 

 

 >> ... 2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 3 능한 자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위엄있게 타고 승전하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두려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5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7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왕의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 ... 9 왕의 귀비 중에는 열왕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우편에 서도다. 10 딸이여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일찌어다. 네 백성과 아비 집을 잊어버릴찌어다. 11 그리하면 왕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찌라.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찌어다. .... 15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 <<

요즘 우리나라가 대선정국이라 아주 재미있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국민들이 아주 대접을 잘 받습니다. 좋은 정치지도자가 뽑혀야 하겠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복 주셔서 민주화되게 하시고, 뉴스에 보니 국가 경쟁력이 세계 11위라고 하더군요. “하나님께서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 홀로 받으시옵소서! 하나님이시여 이 나라를 깨끗케 하소서.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사악한 무리들이 진리를 거부하고 사악한 행위를 정상인 것이라 우기며 이 나라를 더러운 악의 소굴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신나간 정부 관리들이 천박한 인권사상에 사로잡혀 사악한 문화를 두둔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마귀권세 물리쳐 주옵시고, 사악한 무리들의 이빨과 발톱과 뿔을 꺾어주시고 뽑아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악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며칠 전 기독교 대학인 연세대가 동성애자들의 서클 등록을 허용한 직후 연세대 총장이 편입 대가 뇌물 수수 의혹으로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지금까지 연대 총장 중에 뇌물 받아 물러나는 불명예를 안았던 자는 단 한 분도 없었는데 참으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 대학이 지금까지 성장했는데 한갓 총장이라는 자가 그 따위 결정을 내려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고 많은 자들에게 불명예를 준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왕위를 허락하신 직후 그 자가 하나님을 배반하여 우상을 세워놓고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자 하나님께서 그 집안에 저주를 내리셔서 멸문지화 당하게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동산, 진리의 동산에 더러운 동성애자들의 사당(祠堂)을 지어놓나? 지도자의 위치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대학총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영광스런 일이나 하나님을 배반하는 짓을 하면 제일먼저 제일 많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 시편 말씀은 왕의 결혼식 때 축가(祝歌)로 불렀던 노래 가사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 선한 왕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선한 왕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귀한 자이지요. 본문 전반부는 왕을 칭송하는 부분입니다. 왕을 칭송하는 부분이니 그 부분이 백성들이 바라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왕의 참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람직한 왕은 어떤 자입니까?

먼저 왕은 은혜의 통치를 하는 자입니다. “왕은 ...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2절).” 왜 왕이 은혜의 통치를 해야 합니까? 그것은 그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가장 귀한 은혜가 왕의 입으로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왕이 은혜를 입술에 머금었다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왕이 되는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게 아니지요. 그거야말로 특별은혜이지요. 바로 이어지는 말씀에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은혜를 입에 머금는다와 하나님이 왕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은 같은 뜻인데 그리하여 내용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그 큰 은혜를 받았으니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폭군이 되어 학정을 펼치는 자는 자기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군대 장군은 칼로 다스리나 왕은 옥좌에 앉아 입으로 다스립니다. 왕의 입은 은혜로운 통치를 발해야 합니다. 약자를 보호하는 통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목자의 심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자가 바로 선한 왕입니다. 은혜를 베푸는 왕입니다.

왕은 진리와 공의를 세우는 자입니다. 왕은 스스로 진리와 공의를 갖춰야 합니다. 자기는 거짓되고 자기는 불의하면서 백성을 바로 다스릴 수 있습니까? 왕의 이중적인 모습은 측근들이 본받고, 계속 이어져서 온 정부 관리들이 본받고 온 나라가 썩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왕이 스스로 진리와 공의 가운데 서 있지 않으면 나라가 바로 서지 않습니다. 왕은 진리와 공의에 대한 건전한 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옛날엔 왕이 재판권까지 가졌었으니 왕은 진리와 공의를 바로 알아 올바르게 재판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 말로 하면 판사들이 제정신을 갖고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진리와 공의는 재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판사가 진리와 공의를 바로 알아 판결을 내려야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판사들의 판결을 보면 정말 유치원 애도 웃을 판결을 내립니다. 어떤 아내가 집에서 다른 남자를 불러들여 바람을 피웠는데 남편이 그것을 녹음해뒀나 봅니다. 그런데 그 녹음한 행위가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불법 녹음이므로 재판에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판사가 그 부인이 무죄라 했답니다. 사법시험 모범답안만 딸딸딸 외워서 시험에 합격하도록 하니 저 모양의 판사가 양산되는 겁니다. 진리와 공의에 대한 감각이 유치원생 수준이라 저 판사가 저 모양으로 판결을 내리는 거지요. 판사들이 저 모양들이니 정신병자들이 살판났습니다. 제가 요즘 연세대 사이트 게시판에 동성애 정신병자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정상적으로 살아라”라고 하니 동성애 정신병자들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항의 전화를 하며 그 말이 명예훼손이 되니 형사 고발할 수도 있다고 했나봅니다. 이 정신병자들은 감기 환자에게 의사가 “당신 건강 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라고 말 한 것 가지고도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할 자들입니다. 이 인간들은 정신과 의사가 수간(獸姦)하는 자에게 “당신은 비정상적인 성욕을 갖고 있으니 정상적으로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입니다”라고 해도 그 수간 하는 자가 의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할 자들입니다. 한 마디로 이 동성애 정신병자들이 여기가 미국인줄 착각하고 있는 거지요. 그런데 제가 “정신과 진료를 거부하고 동성애 짓을 하며 동성애를 정당화하며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이 에이즈에 걸려 뼈만 남은 채 죽을지어다”라고 했더니 글쎄 그 동성애 정신병자들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죽을지어다’가 자신들에게 명예훼손이 된다고 항의했나봅니다. 그래 이 잘 난 것들아, 그 짓 1000년 동안 실컷 하며 오래 오래 살거라! 그런데 문제는 판사들이 정상인들의 진리와 공의에 대한 감각을 무시하는 판결을 종종 한다는 겁니다. 지금 미국의 문제는 판사들에게 진리와 공의 감각이 마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판사들은 그들을 본받으면 안됩니다. 왕은 진리와 공의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와 공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시하는 게 표준입니다. 인간이 선악을 규정하면 파멸만 있을 뿐입니다. 나중에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동성애 정신병자들이 ‘정상적인 것’이 뭔지 모르고 착각하여 그 더러운 짓을 고집하고, 그들이 그것이 죄가 된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그게 죄가 아니라고 스스로 선악을 규정하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은 죄인들이 되어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정신병자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고 있다는 거지요.

왕은 강력한 무력(武力)을 지니고 악인들을 척결하는 자입니다.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5절).” 왕이 진리와 공의를 지키는 자라면 왕의 원수는 거짓과 불의를 조장하는 자가 되겠지요. 왕의 손에 있는 칼은 공연한 장신구나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 칼은 하나님께서 왕의 손에 쥐어 주신 것입니다. 선한 왕은 악인들을 단호히 척결하는 자입니다. 악한 왕은 악인들과 한 통속이 되어 자기 배를 불리는 자입니다. 게으르거나 유약한 왕은 악인들을 알면서도 그냥 놔둡니다. 악인을 뻔히 알면서도 그냥 놔두는 자는 백성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악인은 백성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염통을 찌르기 전에 왕이 악인들의 염통을 찔러 뚫어야 합니다. 물론 사람을 벌하고 사람을 참수형에 처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많은 부귀영화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거의 10년 간 사형수들의 사형집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을 스트레스 줘서 고문하는 행위이고 국민과 사법부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끊는 게 힘들다고 직무유기를 하면 안되지요. 다른 권세는 다 좋아라 누리면서 좀 꺼림직 한 일은 제쳐두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무엘을 보십시오. 그가 하나님의 종이었음에도 전쟁 포로로 잡혀온 이방인 왕을 난도질해 죽였습니다. 그 이방인 왕이 죄없는 자들을 많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면(7절) 반드시 악인을 척결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동성애 정신병자들을 마약사범처럼 벌하지 않는 것은 분명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왕이 은혜의 통치를 하고, 진리와 공의를 지키고 세우며, 서슬 퍼런 칼로 부지런히 악인들을 쓸어버릴 때 하나님께서 그 충성스런 왕에게 여러 복을 더 허락하십니다.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7절).” 링컨 대통령이 진리와 공의와 은혜의 통치를 하려다 목숨까지 잃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세계 제 일의 대통령으로 높여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태평성대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8절).” 왕이 하나님의 대적인 악인들을 부지런히 척결하니 하나님께서 왕의 원수 나라들을 부지런히 짓누르시어 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평화가 넘치는 것이지요. 왕궁에 향기가 진동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옴은 나라가 복 받아 넉넉하고 평화로움을 상징적으로 말해줍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귀한 부인들도 허락하시고(9절), 아름다운 딸들도 허락하십니다(13절). 한 마디로 왕에게 가족의 복이 더해진 것이지요. 이스라엘의 많은 왕들이 이 복을 누리지 못하고 치욕적인 생을 마감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 정말 나쁜 것입니다.

오늘 시편 말씀에 왕의 아내가 될 자에게 해주는 말이 나옵니다. “딸이여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일찌어다. 네 백성과 아비 집을 잊어버릴찌어다. 그러하면 왕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찌라.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찌어다(10, 11절).” 여자가 다른 집안에 시집가면 그 집안 법도를 따라야 하고 그 집안에 뼈를 묻어야 합니다. 시집간 집안을 세워 흥하게 하면 그 집안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습니다. 시집을 가면 그 집안 사람입니다. 친정집의 권세를 내세워 시댁 안에서 자신의 지위를 주장하려는 여자는 사랑 받기 힘듭니다. 여자가 결혼하면 아비 집을 잊어버려야 남편의 사랑을 받습니다. 왕의 아내가 될 여인도 아비 집을 잊어야 한다고 오늘 시편은 말합니다. 좋은 며느리 좋은 아내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보배입니다. 여인은 결혼하기 전에 몸과 마음을 올바로 하여 정결한 마음과 몸으로 시집가서 깨끗한 자손을 낳아 잘 길러 시댁 집안을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께서 크게 칭찬하십니다. 그게 중요하고 복된 일임에도 어떤 여자들은 현숙한 아내와 조강지처가 시대에 뒤떨어진 가부장시대의 여성관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여자 100% 잘못된 여자입니다.

오늘 말씀은 왕과 그의 아내에 관한 시입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 믿는 자들은 그분의 신부라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의로운 왕이시고, 진리와 공의를 지키시는 왕이시고, 전지전능하셔서 모든 악의 세력을 쓸어버리시는 왕이시고, 당신의 백성에게 무한히 자비로운 왕이십니다. 그분을 왕으로 모신 우리는 얼마나 복된 백성입니까?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정결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여인이 시집을 가면 친정을 잊어야 하듯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그분의 신부가 되면 우리의 세상적 기반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분의 사랑을 기뻐하며 만족해해야 합니다. 온전한 순종과 온전한 신뢰가 좋은 신부가 갖춰야 할 미덕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왕이 아내의 아름다움을 사모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께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신앙을 사모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에 온전히 순종하고 모든 일에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고 따를 때 그분께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우리는 그분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맛보며 살게 됩니다.

만왕의 왕 예수께서 여러분을 돌보시고 의(義)의 길, 생명의 길, 복된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원하나이다.

>> 동토마 햇빛교회 김종택(Z^_stevi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