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정통성]저자: 와치만 니 >1<

 

 

 

>> 이 글은 이전에 번역해 놓았던 것을 2004년 6월 - 7월 사이에 동아 시사 발언대에 올린 것들임 <<

 

 

>> 앞으로 연재될 [교회의 정통성(The Orthodoxy of the Church)]은 중국의 신학자 와치만 니(Watchman Nee)의 (영역되었던) 글을 국역한 것이다. 감리교도인 본인이 보건대 이 책은 기존의 교회를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교훈을 오늘 한국 교회에 주고 있다. 그의 교회 비판은 일리가 있으나 당시 중국의 상황에서 나온 것임을 감안할 때 와치만 자신의 신학적 입장일 뿐 보편적 타당성은 갖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이 너무나 큰 교훈을 주기에 독자는 마음을 열고 그의 글을 읽어도 과히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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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thodoxy of th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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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man 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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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EAM PUBLISHERS, Los Angeles, California, U.S.A.

Reprinted in 1975

영역자: Witness Lee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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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종택(Z^_ste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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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에베소 교회

.............................3. 서머나 교회

.............................4. 버가모 교회

.............................5. 두아디라 교회

.............................6. 사데 교회

.............................7. 빌라델비아 교회

.............................8. 라오디게아 교회

.............................9. 결론

.............................10.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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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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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계1-3장 ; 22: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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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의 글은 서신이든 복음서이든 항상 뒤에 위치하고 있다. 계시록은 실로 성경 맨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다.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주 예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일을 수록한 반면 요한복음은 "하늘에 계셨다가 이 땅에 내려오신 인자이신 분"을 말하고 있다(3:13). 요한 서신들은 영지주의가 하나님의 말씀을 혼란케 하는 중에 나왔다. 이 서신들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영원한 사실들을 보이려 인간을 하늘 나라로 인도한다. 요한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영역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의 독생자를 영접케 한다. 요한의 메시지는 우리들을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께서 태초에 계셨음을 보이고 있다. 요한의 서신들(요한1,2,3서; 역주)은 태초부터 계셨던 생명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한다. 요한계시록은 우리를 미래의 영원한 세계로 안내한다. 복음서는 우리에게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보여준다. 그분께서 우리 가운데 계셨으나 사람들은 그분이 단지 나사렛 사람 예수로 여길 뿐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요한은 육신을 입으신 예수께서 태초에 계셨다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그 글의 배경이다. 요한의 서신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분의 삼위 중 위격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고, 그분의 직책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독생자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리스도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요한의 서신들은 태초의 배경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특별히 이 두 가지 사항을 언급한다. 요한이 계시록을 썼을 때 세상은 엄청난 혼돈과 로마 황제의 학정하에 있었다. 그래서 요한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형편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갖고 계신가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미래의 스크린 배후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런데 우리는 계시록에서 이 세상의 형편을 볼 뿐만 아니라 교회의 형편도 본다. 더욱이 계시록은 교회의 모습이 극도로 혼란스러운 중에도 무엇이 진정으로 주님을 기쁘시케 해드리고, 무엇을 주님께서 책망하시고, 주님께서 제시하신는 교회가 가야 할 참 길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준다. 역사상 여러 모습의 교회가 있었으나 과연 어떤 길, 어떤 모습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요한이 암암리에 우리에게 제시하는 요구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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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두 부류의 일곱서신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첫번째 일곱 서신을 쓰게 하셨다(전서와 후서를 하나로 보면 7서신이 맞다; 역주). 이것이 바로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그리고 데살로니가전후서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요한으로 하여금 그 다음 (계시록의;역주) 일곱 서신을 쓰게 하셨다. 앞의 일곱 서신은 정상적 시대에 있던 교회를 향해 썼고, 뒤의 일곱 서신은 비정상적 시대에 있던 교회에 썼다. 마태, 마가, 누가 세 복음서는 표준적인 내용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려고 썼으나, 요한복음은 인간의 어정쩡한 태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발이다. 요한복음이 진리와 은혜를 자주 언급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요한 서실들은 변칙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반발이다. 요한 서신들이 빛과 사랑을 자주 언급함이 여기에 있다. 교회의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처분이 계시록 2,3장에 나온다. 앞의 바울의 일곱 서신은 교회의 정상적인 행태를 다루고 있다. 그 후 교회는 비정상적인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래서 요한이 계시록을 통하여 마지막 일곱 서신을 쓰게 된 것이다. 앞의 바울의 일곱 서신은 교회가 알아야할 진리를 말하고 있다. 마지막 요한의 일곱 서신은 교회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길을 걷고자 진실로 원한다면 계시록 2,3장을 읽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계시록이 우리에게 해야 할 바를 알려주고 있다. 당신이 만약 계시록에 있는 그 길을 걷고자 하지 않는다면 나는 당신이 과연 기독교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Chapter One

Introduction

 

Scripture reading: Revelation chapters 1-3; 22:7, 18-19

 

Whatever the Apostle John wrote, whether if be his Epistles or Gospel, was always the last in each category. Revelation, of course, was the last of all the books written in the Bible. The Gospels of Matthew, Mark, and Luke were written regarding the behavior of the Lord Jesus on this earth, while the Gㅜospel of John speaks of "he that descended out of heaven, even the Son of man, who is in heaven" (3:13). The Epistles of John were written at the time when the Gnostics were confusing the Word of God, and they also bring men to heaven to see God's eternal fact in heaven. John brings us out of the realm of man to wholly receive the Son of God. What John wrote has the special feature of bringing us back to the beginning. The Gospel of John tells us that Christ was in the beginning; the Epistles of John speak of the Word of life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and the Revelation of John brings us to eternity in the future. The Gospel shows us the Son of God who was in the flesh ㅡ He was in the midst of us, but men mistook Him, thinking He was but Jesus of Nazareth; so John showed us that this Jesus who was in the flesh was in the beginning. This is the fact behind the scene. The Epistles of John do likewise. His person is the Son of God and His office is Christ. But men did not know the Son of God; neither did they know the Christ. So the Epistles of John specially mentioned these two points, bringing us back to the fact behind the scene in the beginning. At the time John wrote Revelation, the world was in great confusion and Caesar of Rome was at his worst. So he brought us into the conditions behind the scenes of the future to let us know how God regards the situation of this world. But in Revelation, we not only see the condition of the world, but also the condition of the church. Revelation furthermore shows us, when the condition of the outward appearance of the church is extremely confusion, what it is that actually pleases the Lord, what it is that the Lord condemns, and what the Lord’s actual way is for the church. In history, the church in her appearance has many manifestations, but which way, which condition, is the Lord’s desire This is the desire behind the scenes shown by John.

 

In the Bible there are two groups of seven epistles. God used Paul to write the first group ㅡ Romans, First and Second Corinthians, Galatians, Ephesians, Philippians, Colossians, and First and Second Thessalonians ㅡ and God used John to write the second group. The first seven epistles speak concerning the churches in a time of normality; the latter speak concerning the churches in a time of abnormality. The three Gospels of Matthew, Mark, and Luke are normal, helping men to know God, but the Gospel of John is God’s reaction to man’s unclearness; that is why it mentions truth and grace more often. John’s Epistles were also God’s reaction to abnormality; that is why they mention light and love more often. Revelation chapters 2 and 3 are God’s dealings with the abnormal conditions of the churches. The first seven epistles of Paul dealt with the normal behavior of the church. Later, the church was not normal; so John in Revelation wrote the last seven epistles. The first seven epistles contain the truth the church must know; the last seven epistles show the way the church must take. Today, if a man really wants to walk in the Lord’s way, he must read Revelation chapters 2 and 3. Today the church has problems; so Revelation tells us what to do. If you do not seek the way in Revelation, I do not know how you can be a Christian.

 

더욱이 첫 일곱 서신이 마지막 때가 되기 전에 씌어졌지만 마지막 일곱 서신은 마지막 때 이후나 그 기간 중에 씌어졌다. 요한일서 2장 8절은 마지막 때로 불리는 또 다른 시대를 말하고 있다.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알리라." 기독교인들이 바울 서신들의 빛만을 바라본다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뜻을 모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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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 사람이 있는데, 베드로, 요한, 바울이다.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쓴 마지막 서신이다. 여기서 베드로는 배교문제를 다루고 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쓴 마지막 서신으로, 2장에 네가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라는 말이 있다. 디모데전서는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 한다(3:15). 그러나 이제 형편이 어떠해졌나? 큰 집에는 금이나 은그릇뿐만 아니라 나무나 질그릇도 있다. 문제는 사람이 치욕의 그릇으로부터 자신을 정결케 하여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느냐 하는 것이다(딤후2:20-22). 요한은 그의 마지막 글로 요한 서신들을 썼다. 여기서 그는 적그리스도가 이미 나타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요일4:1-3). 나는 이 문제를 명확히 함에 있어 부담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초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이루고 있고, 이를 교회시대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치 않다. 적어도 정상과 비정상은 구분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황폐해졌다. 당신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계시록을 읽을 필요가 없다. 바울이 쓴 첫 일곱 서신은 정상적인 것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비정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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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이 땅의 혼란은 영적 실체에 영향을 못준다. 하나님의 영적 실체는 여전히 변함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교회의 겉모습은 혼란스럽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라 주장한다. 1914년 개신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산재한 기독교 단체들을 차치하더라도 1500 이상의 잘 조직된 교파가 있으며 이들 모두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한, 바울, 베드로가 죽기도 전에 이러한 일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렸다"고 한다(딤후1:15). 에베소조차도 여기에 들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가지를 추구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어떻게 주님을 따르고 그분을 섬길까 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교회의 모습이 황량할 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계시록 2, 3장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 그 길을 찾는다면 계시록 2, 3장이 우리가 해야 할 바를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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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시록을 읽을 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이 어떤 종류의 책이냐 하는 것이다. 많은 자들이 이 책을 예언서로 알고 있으나, 일곱 교회가 예언적인 것이냐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 계시록 1-22 장이 보여주는 바는 이 책이 본질적으로 예언서의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뿐만 아니라 일곱 서신조차도 예언적이다. 계시록은 예언서이다. 아무도 거기에 감히 더하거나 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계시록이 예언서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예언으로 여겨야 하고 그 예언의 성취를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이 책이 본래 예언이고, 그것이 예언이기 때문에 성취된다는 것이다. 당시 아시아에는 일곱 교회보다 더 많은 교회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요한은 왜 일곱 교회만 언급했을까? 그가 밧모섬에 있을 때 일곱 교회만 보았는데, 이는 일곱 교회가 다른 모든 교회들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각자 나름대로 내적 유사성을 보이는 일곱 교회군들을 택하셔서 그 교회들에 대해 예언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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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는 일곱 교회가 있다. 하늘 나라에도 일곱 촛대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으니, 그것은 이 땅에 한 교회가 있을 때마다 하늘 나라에도 한 촛대가 있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일은 요한이 하늘 나라에서 오직 일곱 촛대만 보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 오직 일곱 교회만 있단 말인가? 혹시 충킹교회와 낭킹교회가 제외된 것은 아닐까? 우리는 어찌해야 하나? 계시록이 예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계시록이 예언이기 때문에 오로지 일곱 교회만 다뤘다. 이 일곱 교회가 여타 모든 교회들을 대표한다. 따라서 교회를 대표하기 위한 팔(8)이라는 수가 필요 없다. 이 땅에는 일곱보다 더 많은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일곱 교회가 대표로 선택되었다. 천국에 일곱 촛대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일곱 교회의 역사가 완전한 교회역사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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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장의 말씀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3절)." 또 2장에 보면,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7절)." 따라서 우리는 이 예언의 말씀이 하나님의 명령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이 겉으로는 예언으로 포장되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명령이다. 계시록은 실천을 위한 책이지 연구를 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여기에 나오는 예언은 다른 예언들과 다르다. 이 예언은 바로 인간이 준수해야 할 것들이다. 요한과 우리 사이에 공통의 원리가 있다. 그것은 이 책의 예언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도 시종일관 그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언의 말씀을 지키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어떻게 계시록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어떻게 일곱 교회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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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more, the first seven epistles were written before the last time, while the last seven epistles were written after the last time or during the last time. I John 2:18 indicates another age, the last time. “Little children, it is the last time; and as ye have heard that anti-christ shall come, even now are there many anti-christs; whereby we know it is the last time.” If Christians only see the light in the first epistles, they do not know the will of God in the last time.

 

In the Bible there were three persons with outstanding ministries: Peter, John and Paul. The Second Epistle of Peter was the last book written by Peter. There Peter brought up the matter of apostasy. The Second Epistle to Timothy was the last book written by Paul, and chapter two says: what thou hast heard, “the same commit thou to faithful men, who shall be able to teach others also.” The first book to Timothy tells us that the church is the house of God, the pillar and ground of the truth (3:15). But what about the situation now? Now in a great house there are not only vessels of gold and of silver, but also of wood and of earth. The problem is whether a man will purge himself from the vessels of dishonour to follow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with them that call on the Lord out of a pure heart (II Ti. 2:20-22). The Epistles of John were written by John as his last books. There he also mentioned that the anti-christs had already come and that we must keep the Word of God (I John 4:1-3). I feel burdened to make the matter clear. Generally speaking, the church from the beginning till now is one age ㅡ the age of the church. But the problem is not that simple. The normal and the abnormal, at least, must be separated. Today the outward appearance of the church is desolate ㅡ if you have not seen this fact, there is no need for you to read revelation. The first seven epistles (i.e., those written by Paul) deal with the normal. But now the situation is abnormal. What then shall we do?

(보통 영문법에서 make + 목적어 + 동사원형, 혹은 help + 목적어 + 동사원형의 형식을 취하지만 영어 성경을 비롯한 옛 글들에서 to-부정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현대 영문법에 어긋나는 표현들도 가끔 나오는데, 글쓴이가 잠시 착각을 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뭐 어쩌겠습니까, 후에 굳어진 문법에 옛 글들이 제재를 받을 이유는 없는 거지요. 현대 생활영어에도 비문법적 표현들이 등장하기도 하지요. 롱타임노씨, 그런 것.)

 

Indeed the confusion on this earth does not affect the spiritual reality; God’s spiritual reality still remains. But the church in her outward appearance, at least, is confused. The Roman Catholic Church claims that she is the Body of Christ. According to a survey taken in 1914 in Protestantism, excluding the scattered groups, there were more than 1500 well-organized denominations, each claiming to be the Body of Christ. Before John, Paul, and Peter had passed away, this thing had already started. Paul wrote to Timothy, saying, “All that are in Asia turned away from me” (II Tim. 1:15). Even Ephesus was included. In such circumstances, the children of God must seek one thing: that is, how should I follow and serve the Lord? What shall I do? When the appearance of the Church is desolate, we must ask, “what shall we do?” Revelation chapters 2 and 3 give us a way in which to walk. If we are really seeking before God, Revelation chapters 2 and 3 will tell us what to do.

 

The first thing everyone must know when coming to read Revelation is what kind of a book it is. Everyone knows that it is a book of prophecies, but if we ask whether the seven churches are prophetic, they dare not say. Chapters 1 through 22 show us that the special feature of Revelation is that it is in nature a book of prophecy. Not only are the seven seals, seven trumpets, and seven vials prophetic, but even the seven epistles are also prophetic. This book is a book of prophecy; that is why no one dare add anything to it, nor is anyone allowed to take anything from it. Since it is a book of prophecy, we must treat it as prophecy and discover the fulfillment of its prophecy. The nature of this Book of Revelation, we must note, is firstly prophecy; secondly, since it is prophecy, it will be fulfilled. In Asia at that time there were more than seven churches. Then why did John mention only these seven? When he was on the isle of Patmos, he saw only these seven churches because these seven represent all the others. God chose seven churches which have characteristics of mutual affinity and put the prophecy on them.

 

On the earth there are seven churches; in heaven also there are only seven lampstands. But here is a problem: whenever there is a church on this earth, there is a lampstand in heaven. The strange thing is that John asw only seven lampstands in heaven. Are there then only seven churches on this earth? It seems that the church in Chungking has been cut off, and the church in Nanking has also been cut off. What shall we do? That is why we must remember that this is prophecy. Since it is prophecy, only seven churches were selected. These seven churches are representative of all other churches; there is no number eight to be represented. There are more than seven churches on earth, but these seven are selected as the representatives. There are only seven lampstands in heaven, because the history of seven churches constitutes the complete church history.

 

We must give special heed to the word in chapter one: “Blessed is he that readeth, and they that hear the words of the prophecy, and keep the things that are written therein” (v. 3). Again in chapter 22: “Blessed is he that keepeth the words of the prophecy of this book” (v. 7). Therefore, we may say that this prophecy is God’s commandments. Although outwardly this book is clothed with prophecy, yet inwardly it is the commandment of God. This is a book for practice, not for study. The prophecy here differs from other prophecies; this one is for man to keep. Between John and us there is a common principle, that is, this prophecy is for us to keep ㅡ to keep from beginning to end. How can those who do not want to keep it understand Revelation? How can they understand the seven churches?

 

계시록 2, 3장을 읽노라면 우리는 그것이 우리가 지켜야할 예언임을 깨닫게 되고, 또 주님께서 심판의 주님이심을 알게 된다. 계시록 1장 전반부는 계시록 전체의 서두이고, 후반부는 2, 3 장의 서두이다. 이렇게 하여 계시록 2, 3장은 주 예수의 계시로 시작된다. 여기서 우리는 발까지 드리워진 옷을 입으신 주님을 보게 된다. 제사장들은 긴 옷을 입는다. 여기서 주님은 제사장이시다. 촛대는 성소 안에 있고 그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촛대의 불꽃이 밤낮으로 피워져야 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서 심지를 다듬고 기름을 채워야 한다. 주 예수께서는 교회들 사이로 다니시며 어떤 촛대에 불꽃이 살아있고 어떤 촛대가 꺼졌는지 살피시는 제사장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들 가운데 다니시며 심판하신다. 그리고 오늘의 심판은 영원 전부터 보여진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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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주님의 품에 기대어 있었음을 볼 때 그가 주님과 가장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요한복음). 독생자는 성부 하나님의 품에 계셨고 요한은 독생자의 품에 있었다. 그럼에도 요한이 계시를 받던 날 주님을 보았을 때 그는 죽은 자처럼 그분의 발 아래 엎드렸다. 이유는 그분께서 심판자이시기 때문이다. 전에 우리는 그분을 은혜의 주님으로 알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그분께서 심판주이심을 본다. 그런데 여기서 그분의 심판은 제사장의 심판이다. 왜냐하면 그 심판은 여전히 심지를 다듬는 것이기 때문이다. 훗날 그것은 온전한 심판이 될 것이다. 언젠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두려우시고 거룩하신 주님을 대해야 한다. 그때 그들은 더 이상 이유를 댈 수 없다. 불꽃은 모든 이유를 밝힐 것이다. 불꽃은 비출뿐만 아니라 죽이기까지 한다. 성서 여러 곳에 나오는 빛은 자연적 인간을 죽일 것이다. 사람들에게 구실들이 있을지 모르나 그러한 구실들은 주님 앞에서 다 사라진다. 만민은 죽어 요한처럼 땅바닥에 쓰러질 것이다. 사람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그의 자만심은 커진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빛을 감당할 수 없다. 우리는 적어도 한번은 하나님께 심판받을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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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서신들의 처음 부분은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밝히고 있고, 그 후로 이어지는 말씀은 주님의 계시를 근거로 하고 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교회를 볼 수 없다. 교회는 십자가의 계속이다. 십자가를 안다고 하면서 십자가가 계속됨을 모른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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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곱 서신들은 주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이긴자들로 끝을 맺는다. 누가 이긴자들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는 자들인가? 그들은 보통의 기준 이상의 특별한 자들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이긴자들은 정상적이고 보통인 자들이다. 비정상적인 시대에 비정상적이지 않은 자들이 이긴자들이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준 이하이다. 이긴자들은 기준 이상에 있는 자들이 아니라 기준선상에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이긴자들을 부르셔서 그들로 일어나 최초의 정상적 규범에 따라 걷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은 변치않는다. 그것은 곧은 선과 같다. 오늘날 사람들은 넘어지고, 실패하고, 계속 추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긴자들은 새롭게 회복되어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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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더 보게 된다. 첫째로, 교회가 금촛대이고 주님께서 그 촛대들 사이로 다니신다는 것과, 둘째로, 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손으로 일곱별들을 쥐고 계시고 그 별들이 바로 일곱 교회의 천사(사자)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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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나오는 금속은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다. 철은 정치권력을 상징하고, 놋은 심판, 은은 구원, 금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한다. 아무도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해하기가 힘들더라도 그것을 이해는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은 그것이 오직 하나님께만 귀속된 속성이어서 우리에게 절대로 알려질 수 없다. 교회는 금으로 만들어졌다. 교회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았다. 교회는 절대로 인간과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혹자는 풀이나 짚으로 만든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나무나 풀이나 짚은 육으로부터 나온 것들이다.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만든 것들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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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ading Revelation chapters 2 and 3, not only must we see that this is a prophecy for us to keep, but also that the Lord is the Lord of Judgment. The first half of Revelation chapter 1 is the preface to the whole book of Revelation; the last half is the preface to chapters 2 and 3. So these two chapters start with the revelation of the Lord Jesus. Here we see the Lord “clothed with a garment down to the foot.” The priests wear long garments; here the Lord is a priest. The lampstand is in the holy place, the light of which shall not be extinguished. Its light shall burn day and night; so the priest must continually trim it and add oil to it in the holty place. The Lord Jesus is the priest who walks in the midst of the churches to see which lamp is lighted and which one is not. The trimming is the judgment, for judgment begins in the house of God. Christ walks in the midst of the churches doing the work of judgment, and today’s judgment is seen from eternity.

 

John was the one who was closest to the Lord, for he leaned on the Lord’s breast (John 21:20, 24). The Son is in the bosom of the Father, and John was in the bosom of the Son. Yet the day he saw the Lord, he fell at his feet as dead, for He is the Judge. Formerly we saw Him as the Lord of grace; now we see Him as the Lord of judgment. But the judgment here is the judgment of a priest, for it is still the trimming. On that day, it will be entirely judgment. Everyone of God’s children must one day meet the Lord’s fearfulness and holiness; then they will no longer reason. Light disposes of all reasons ㅡ it not only illuminates; it also kills. The illumination in every part of the Bible kills the natural life of man. Men may have many reasons, but before the Lord they are all gone; all men will fall dead to the ground just as John. The farther a person is from the Lord, the greater is his self-confidence; but it is impossible for him to bear the light of God. We must be dealt with by God, at least once.

 

The first part of each epistle tells us who the Lord is, and the word that follows is based on this revelation of the Lord. He who does not know the Lord cannot see the church. The church is the continuation of the cross; there is no such thing as knowing the cross and yet not knowing the extension of the cross.

 

These seven epistles start with the Lord and end with the call to the overcomers. Who are the overcomers? What are the overcomers? Are they special ones, those who are above the level? In the Bible the meaning of the overcomers is that they are the normal, the ordinary ones. Those who are not abnormal during the time of abnormality are the overcomers. Now most people are below the level. The overcomers are not above the level, but at the level. God is calling the overcomers today to rise up and walk according to the normal pattern in the beginning. The will of God never changes; it is just as a straight line. Today men fall, fail, and go downward continually; but the overcomers are recovered anew into the will of God.

 

Here we see two more matters: one is that the church is the golden lampstand, and the Lord walks in the midst of the lampstands; the other is that the Lord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which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Each of the various kinds of metals mentioned in the Bible has its meaning: iron typifies political power, brass typifies judgment, silver typifies redemption, and gold typifies the glory of God. The glory of God is one thing that no one knows or comprehends. Although it is difficult to comprehend the holiness of God, yet we can still comprehend it. The righteousness of God can also be understood. But the glory of God has never been known, for it is the one characteristic that belongs most uniquely to God. The church is made of gold. The people in the church are born of God, not of blood, not of the will of the flesh, nor of the will of man. The church has absolutely nothing to do with man. Some ask what the work of wood, hay and stubble is. Wood, hay and stubble are the works of the flesh. The work of “gold, silver and precious stone“ means that which is entirely of God.

 

이 일곱 서신들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쓴 것이어서 바울이 쓴 먼저 번 일곱 서신과 다르다. 바울은 교회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런데 특별히 빌립보에 보낸 편지에는 모든 성도와 감독들과 집사들이 있음을 우리는 보게 된다. 여기 계시록의 서신들은 교회에게 직접 보낸 것이 아니라 교회의 사자에게 보냈다. 그럼에도 그 메시지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다. "하나님의 사자(angel)"는 그리스어로 "angelos"이다. 그 말은 메시지를 전하는 자(messenger)를 뜻한다. 많은 자들이 계시록 2, 3장을 읽고 처음과 나중의 두 일곱 서신들의 유사점을 찾으려 했고 급기야 사자에 대한 온갖 그릇된 해석을 내놓았다. 사자는 누구일까? 여기에 나오는 사자는 단수이다. 일곱 서신들은 한 사자에게 보내진 것이다. 그러나 이 단수는 본질적으로 공동명의이다. 각 서신 끝에 이긴자들이 복수로 말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사자는 전체 교회 가운데 한 소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공동의 사자인 것이다. 하나님의 길은 다르다. 이전에는 교회가 주님 앞에 섰다. 그러나 이제는 사자가 주님 앞에 서 있다. 촛대의 불빛은 별빛에 비해 열등하다. 주님께서는 꺼지지 않는 별빛을 택하셔서 당신의 사자라 하신다. 이 별이 주님의 장중에 있다. 오늘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한 사자이다. 따라서 교회의 본분이 그들에게 맡겨졌다. 교회가 주님 전에서 겉으로 보아 문제가 있을 때 주님께서는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사자인 일군의 사람들을 보고 계신다. 이전에 교회의 대표는 지위와 직분을 가진 장로(감독이나 목사; 역주)들이었다. 이제 교회를 대표하는 책임이 영적 사자에게 주어졌다. 이 사자는 꼭 장로나 집사일 필요는 없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자면 누구에게나 그 책임을 맡기신다.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다. 오늘날 중요한 것은 지위나 직분이 아니라 하나님 전에서 진정한 영적 권위를 갖고 있는 자가 있는가이다. 그러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맡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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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씌어졌다. 따라서 당신이 종이 아니라면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 주님의 피로 사신 바 되지 않고 사랑으로 부득불 종이 되려고 하지 않는 자는 계시록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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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 시대, 즉 주후 95 년이나 97 년에 계시록을 썼다. 열두 사도 중 그가 맨 나중에 죽었다. 그래서 사도교회는 요한에게서 마치게 된다. 요한이 계시록을 썼을 당시 일곱 서신은 예언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일곱 서신을 읽을 때 우리는 그것을 예언으로 간주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그것들을 보면 그것들이 이미 역사적 사실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요한은 미래를 보고 있었고, 우리는 뒤돌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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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곱 서신의 일곱 교회를 하나하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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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seven epistles were written to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thus differing from the first seven epistles written by Paul. Paul wrote to the churches, though, especially in the book to the Philippians, we see that there are all the saints, the bishops, and the deacons. Here the epistles were written to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not directly to the churches; yet they were the words spoken by the Holy Spirit to the churche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The word “angel” in Greek is “angelos.” This word represents one who is a messenger. Many people, after reading Revelation chapters 2 and 3, have tried to find similarities between the last seven epistles and the first seven and have injected all manner of wrong explanations regarding the messengers. Who is this messenger? The messenger spoken of here is in the singular number; the epistles were written to a singular-number messenger. However, this singular number is corporate in nature; that is why, at the end of each epistle, the calling is to the overcomers in plural number. This messenger is a corporate messenger who can represent a minority in the whole church. Now the way of God is different. Formerly it was the church who stood before the Lord; now it is the messenger who stands before the Lord. The light of the lamp is inferior to the light of the star. The Lord has chosen the inextinguishable star light and said that this is His messenger. This star is in the Lord’s hand. Today a group of people is a messenger in the eyes of the Lord; thus, the nature of the church today is entrusted to them. When the church has a problem before the Lord in her outward appearance, the Lord sees a group of people ㅡ a messenger ㅡ who can be the representative of the church. Formerly, the representatives of the church were the elders with position and office; now the responsibility of representing the church is given to the spiritual messenger. This messenger is not necessarily the elders or deacons. Today, God places the responsibility upon whoever can represent the church. Those who can represent the church have the responsibility committed to them by God. Today it is not a question of position and office, but of having the real spiritual authority before God ㅡ to such God turns over the responsibility.

 

Revelation is written to the “bondservants” of God. Therefore, unless you are a bondslave, you will not be able to understand. He who is not bought with the blood and constrained by love to be a bondslave cannot understand Revelation.

 

John wrote Revelation in 95 or 96 A.D. at the time Domitian was the Caesar of Rome. Of the twelve Apostles, John was the last to die; so the church of the Apostles ended in John. When John was writing, the seven epistles were prophecy. Today when we read the seven epistles, we also must take them as prophecy; however, when we consider them today, they have already become history. John was looking ahead, while we are looking back.

 

Now we will look at the seven churches in the seven epistles one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