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아름다운 영혼

stevision 2012. 12. 7. 14:47

(2004. 11. 25. 동아 시사 발언대)

 

아름다운 꽃은 꽃밭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꽃이다. 아름다운 국화꽃 송이를 얻기 위해 주인이 자주 손을 봐야 한다.

아름다운 영혼은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자이다. 그 마음 안에 온갖 아름다운 기억과 감정이 넘쳐난다.

아름다운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담겨 있으므로 그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사람들을 귀하게 본다.

어느 날 나는 하나님께 투정을 부렸다. "왜 제 처지가 이리도 궁합니까?"
그날 저녁 잠을 자고 새벽이 되었다. 내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스며들었다. '자네처럼 부요한 자가 없네!' 난 잠시 충격에 잠겼다. 그리고 나서 내 삶을 뒤돌아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옳았다. 나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기 때문이다. 아마 이 세상에 나처럼 사람과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가 없을걸?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의 우월성   (0) 2012.12.07
요즘 참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0) 2012.12.07
종교를 더럽히는 자들   (0) 2012.12.07
모르겠으면 일단 믿어보는 것도 좋다  (0) 2012.12.07
귀납법과 연역법  (0)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