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들

되찾은 생명과

stevision 2012. 12. 7. 19:19

(04. 12. 29. 동아 시사 발언대)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실낙원은 그것으로 종결된 사건이 아니다. 사람들은 낙원에서 추방되어 더 이상 생명과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생명과에 이르는 길에 천사가 화염검(불칼)을 들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생명과가 성경의 맨 마지막 요한 계시록 22장에 다시 등장한다. 세상 죄를 지고 고난을 당하셨던 어린양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그 생명과가 다시 허락된 것이다. 이제 죽음에서 불활한 신자들은 영생으로 판결을 받아 생명과를 먹으며 영생을 누린다.

요한계시록 22장
1절: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절: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가지 실과를 맺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입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3절: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절: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절: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 우리 함께 이 짧은 인생 예수님 믿고 잠시 고생하며 살다가 다 천국에 가서 생명나무 아래서 '동토마 동기 파티'를 엽시다. 거기서 제가 동토마 출신에 한하여 맛좋은 포도주 쏘겠습니다.<< - ste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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