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자기의 영혼을 팔아먹지 마라

stevision 2012. 12. 8. 09:44

(05. 4. 25. 동아 시사 발언대)

 

의외로 자신의 영혼을 팔아먹는 행위가 육체에 의한 행위로 말미암을 때가 많다.

얼마 전에 한국의 대표적인 여배우가 자살했다. 내가 알기로 그녀는 기독교인이었다. 그런데 이 여배우가 극중에서 맡은 역 때문에 자신의 나체를 전국민 앞에 드러내고, 또 어떤 영화에서는 레즈비언 역할도 했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몸을 하나님께서 주셨건만 그 몸으로 많은 자들에게 음란한 마음이 일게 하고, 또 사악한 동성애자 역도 하여 퇴폐적인 성문화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아무리 자신의 삶과 무관한 극중의 역이라 하더라도 이미 그러한 역할들을 함으로 그녀의 영혼은 악한 세력에게 팔려버린 것이다. 그것도 돈을 받고 그역할을 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게 되었다.

정상적인 기독교인이었다면 그런 아름다운 육체에 더 이상의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녀가 성형수술을 했는지 본인(^Z^)은 모름). 또 절대로 자신의 나체를 드러내는 역할은 안했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하더라도. 좀 더 바람직한 인생길은 아예 처음부터 여배우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 했다. 우리의 몸에 우리 영혼도 깃들어서 주인노릇을 하지만, 하나님의 영도 우리 몸 안에 계셔서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는 것이다. 이 몸을 속된 곳에 사용하면 성령께서 더 이상 거기에 머물지 못하시고 떠나가신다. 그러면 이 자는 마귀의 밥이 된다.

음행이나 몸으로 행한 죄는 지우개로 지울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자는 특히나 몸으로 행한 죄가 없어야 한다. 목사나 목사 사모가 되려는 자들은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 장로 부인이나 권사 부인이 되려는 자매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집사 부인이 되려는 자도 적어도 몸이 깨끗해야 하겠지.

예를 들어 교회 중고등부나 청년부 시절에 몇몇 형제 회원들과 호기심으로 잠깐의 키스를 했던 자매가(여기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임) 나중에 목사님 사모님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녀와 잠시 키스를 나눴던 형제들이 그 자매의 남편 즉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겠는가? 그리고 그 목사님이 존경스럽게 보이겠는가?

이런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몸의 정결함을 유지한 자매를 목사나 장로나 권사의 부인으로 삼으신다. 자기 몸을 더럽히거나 속된 곳에 사용하는 자는 더불어 자기 영혼까지 마귀에게 팔아버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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