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어떤 사이비 목사

stevision 2012. 12. 8. 11:42

(05. 7. 2. 동아 시사 발언대)

 

성서 아카데미 선임연구원인 김진이라는 자칭 목사가 있다. 목사 안수를 받았다는 이 자는 평소에 자기가 신앙을 지도했던 여신도가 교회를 떠나 토종 천도교(천주교가 아님)로 개종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이 있었을 거라고 책에서 뇌까렸다.

도대체 이런 부적격자를 파면하지 않은 교단이 어디야? 왜 교단 관계자를 비롯한 목사들과 장로들이 이런 마귀의 종을 그냥 목사라는 존칭을 불러가며 선대하나?

전국의 평신도님들 보세요. 이 지경까지 교회가 타락한 것은 깨어있지 못한 기존의 목사들 책임이 큽니다. 가까운 사람 감싸고, 파벌 이루고, 성경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기를 꺼려하는 목사들이 많아서 이런 참혹한 결과를 빚은 겁니다. 성경은 절대로 목사라고 해서 그냥 놔두라는 법이 없습니다. 혹자는 하나님의 종이니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거라 생각하며 그런 작자들이 갑자기 벼락맞아 죽거나 암에 걸려 죽거나 교통사고로 죽을 것이라 하지만 이것은 착각입니다. 구약에도 그릇된 가르침을 주장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죽이라고 했습니다. 죽이라는 것은 적법 절차를 거쳐 돌로 쳐죽이라는 말이고, 이는 하나님의 법을 맡은 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자기 품에서 잠을 자는 아내라도 그릇된 신을 섬기자고 유혹하면 측은히 여기지 말고 죽이라고 했습니다. 신약에도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저주가 임하리라고 했고, 성직자를 비롯한 모든 자들이 죄를 범하면 교회 절차에 따라 판결을 내려 제재를 가하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마귀의 가르침을 주장하는 목사는 마땅히 교회법의 절차를 거쳐 파면되어야 합니다. 이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이런 심각한 직무유기를 한 목사와 장로에게 중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김진과 같은 사이비 목사가 계속 헛소리를 하도록 놔두는 것은 교회를 파괴하는 것을 그냥 보고있자는 말입니다. 벼락이 그 작자를 심판합니까? 암이 그 작자를 심판합니까? 고장난 차가 그 작자를 심판합니까? 아닙니다. 교회가 그 작자를 심판하라고 하나님께서 성경에 당부하셨습니다. 더 이상 그렇게 교회에 해를 끼치는 자를 목사라고 봐줘서는 안됩니다. 순진한 예수님의 양들을 생각한다면 그런 타락한 사이비 목사를 만 번이라도 파면해야 합니다.

전국의 평신도 지도자님들 보세요. 저런 사이비 목사처럼 헛소리 하는 목회자들을 보시면 뒷일 걱정 마시고 결연한 각오로 일어나 교회와 교단에서 몰아내십시오. 교단 관계자들이 낮잠자고 있다면 여러분들이라도 깨어서 교회를 살려야 합니다.

성경에 위배되고 정통교리에 위배된 주장을 하는 목사들을 감싸는 동료 목사들에게 하나님의 준엄한 책망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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