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6일 인터넷에 공개)
그날도 역시 멀미약을 마시고 대전행 시외버스를 탔지.
디카를 손에 들고 내 모교가 보고싶어 시간을 좀 낸 것이지.
모델이 누구였을까? 머리 모양을 보니 대학생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표정이 좋네.
겨울 캠퍼스도 봄이나 가을 못지 않게 멋있지. 낙엽이 진 나무도 멋있고, 상록수도 멋있고.
뭔가를 떨쳐버려도 새로운 의미와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또 나타나는 것 같다. 인생도 그럴까?
하나님, 충남대에 복을 주시어 열방 중에 뛰어난 대학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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