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

stevision 2012. 12. 10. 14:10

(2009년 2월 15일 인터넷에 공개)

 

손 목사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용서해달라고 사정을 하여 그 자를 처형에서 구해내서 자기 양자로 삼아 그 자를 목사가 되게 한 위대한 신앙인이다.

 

자, 그럼 저 사랑 많으신 손 목사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인 자를 저렇게 용서했으니 대한민국 기독교가 모든 살인범들의 사형집행을 반대해야 하나?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소리!!

 

손 목사님께서 용서해달라고 했던 살인자는 결코 타인에게 돈을 빼앗기 위해 칼로 찔러 죽인 자가 아니고, 성욕이 일 때 욕정을 채우기 위해 여자 납치하여 강간한 후 살인한 자가 아니며, 더욱이 부모를 죽인 자도 아니고, 어린이 유괴해서 죽인 자도 아니다.

 

손 목사님께서 용서해달라고 했던 살인자는 잠시 악한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어 양민을 죽인 살인자이다. 그러니 저런 자는 전쟁에서 사람을 죽인 자와 거의 같은 살인을 했다고 봐야 하며,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 유대교인으로서 기독교인을 핍박했던 차원의 죄를 범한 자였던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혹은 용서할 수 없는 보복심에서 한 살인은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 가능한 범죄이다. 그러나 남의 돈을 뺏기 위해, 혹은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남을 해치고 죽인 자는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로 분류되어 국가가 절대 용서해서는 안될 죄이다. 저런 더러운 죄를 범하고도 예수님 믿으면 사형당한 후 천국에 갈 수는 있다. 그러나 '고의로 사람을 죽인 죄'는 자기 목숨으로써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게 하나님의 법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기독교 성직자들은 흉악범 사형집행을 방해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