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3:1-7 "...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
유부녀와 간통하여 사생아를 낳고, 경제 범죄를 저질러 지금 감옥에 있는 아들을 둔 어느 목사가 극동방송에서 설교 본문을 저 말씀을 삼아 설교를 하는 것을 봤다. 과연 저 자가 어떤 내용의 설교를 할까? 역시 자신을 합리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자식은 겉으로 낳는 것이지 속으로 낳는 게 아니다. 자식 교육은 자기도 어쩔 수 없다. 아브라함도 이스마엘을 낳았고, 이삭도 에서를 낳았고,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도 패륜아들이었고, 사무엘의 아들들도 부패했으며, 다윗도 자식 때문에 고생했다. 기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자기 자식 잘 길러주시도록 믿어야 한다. 사람이 해서는 안될 게 바로 남의 자식 흉보는 일이다."
저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절대 아니다. 성경은 자식이 잘못되는 게 부모 책임이라 말하고 있다. 자식을 사랑하거든 어려서부터 매를 대서 나쁜 버릇을 고치게 하라고 성경은 엄명한다. 어렸을 때 바른 교훈을 가르치면 늙어서도 그 교훈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성경은 말한다. 또한 성경은 부모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식이 있다면 돌로 쳐죽이라 명한다.
성경은 또한 부모의 죄 때문에 자식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고, 다윗은 간음과 살인 죄를 저질러 자기 대신 제 자식들이 패륜아들이 되어 하늘의 벌을 받게 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자식들 때문에 아버지의 성직자 직분이 더럽혀졌을 때 단호히 그 집안에 벌을 내리셨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성전에서 더러운 짓을 하고 아버지의 성직을 더럽히자 하나님께서 그 집안 멸문지화 당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에게 자식 교육 게을리 한 것을 엄히 책망도 하셨다. 사무엘은 어떤가? 자식들의 행실이 나빠 사람들의 비판을 받게 되었고, 결국 사건은 사무엘의 사사직 박탈과 왕(王) 제도 설립으로 진행되었다. 사무엘이 자식 교육 바로 시켰다는 성경 말씀이 있는가? 결국 사무엘도 자식 교육 게을리 한 잘못이 있지 않은가?
예수께서는 계시록에서 두아디라 교회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라(계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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