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구원파' 사람들은 기쁜소식 선교회 박옥수의 그릇된 가르침에 속지 마십시오

stevision 2014. 8. 2. 10:14

(아래 글은 박옥수의 주장에 대한 필자의 신앙적 판단이니, 그 내용에 거짓이 없는데도 함부로 daum에 이 글의 게시 금지 요청을 할 경우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인터넷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자로, 이 글을 올리는 것은 기독교 종교인의 업무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현대종교 200610]의 "박옥수 구원파, 주기도문을 거부한다!"라는 제하의 글에 보니 박옥수는 "자신의 모든 죄가 완전히 씻겨진 것을 깨달은 자가 구원을 받은 자이고, 이 자에게 더 이상 회개할 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박옥수를 따르는 자들은 주기도문을 하지 않는다. 박옥수는 기존의 기독교의 신자들이 회개기도 하는 것을 보며 이는 '그들이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 위의 내용은 http://blog.naver.com/bestrok/20210363054에 나와 있음 ---

 

다음은 박옥수의 주장에 대한 내 반론이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구원 받은 참된 신자가 죄를 지으면 당연히 '알고서 지었든 모르고서 지었든지간에' 그 죄를 하나님께 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바른 신앙생활 태도가 아닌가? 인간관계에서도 타인에게 죄를 범했으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 죄로 인한 관계훼손이 다시 복구되어 본래의 좋은 관계가 회복되는 것 아닌가?

 

>>박씨,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신자가 회개기도 하면 죄 용서 받은 상태가 아니라는' 당신의 주장의 근거가 뭐야? 가만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그 주장 순전히 당신 머리에서 나온 개인적인 생각이지?<<

 

나쁜 짓 해놓고 사과도 안 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않으면 그 관계 끝장 난 것 아닌가? 자기 죄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것은 5세 이하의 어린애 수준의 정신상태가 아닌가? 언어를 모르는 애들에게 사과를 듣겠다면 무리한 요구겠지만, 입 멀쩡하게 달리고 말할 줄 아는 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너희들 혹시 잘못한 일 있을 때 다윗처럼 솔직히 죄를 고백하여 죄용서함 받고 큰 복을 받아라'라고 요구하실 수 없단 말인가? 박옥수라는 자는 죄의 고백이 나오는 모든 시편들을 왜 안 버릴까? 그런 불경스런(!) 내용을 성경에서 제외해야 박옥수의 가르침에 일관성이 있는 것 아닌가?

 

당신 아들 있나? 그 아들이 당신에게 큰 잘못을 해놓고 '아버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하는 게 보기 좋나, 당연히 아버지이니 용서해줄 것을 믿고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는 게 보기 좋나? 당신의 사상이 얼마나 유치한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나?

 

당신은 일방적으로 정통 기독교를 오해하고 비판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구원얻은 정통교회 성도들이 혹시 잘못을 범하여 죄를 지었을 때 그들이 하나님께 회개 기도 드리는 것은 '그 죄를 용서받지 못하면 지옥 가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로서 부끄럽게 죄를 지었기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죄송스런 맘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중요한 사실 하나를 간과한 게 있어. 주기도문은 예수깨서 친히 가르쳐주신 기도의 '범례'야. 그 내용은 죄용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지.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 표준적 기도의 내용에 '죄 용서의 기도'를 포함시키시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그들로 하여금 그러한 기도를 드리게 했다는 사실을 당신은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지. 무슨말이냐 하면, 예수님께서는 박옥수 당신처럼 죄사함의 기도를 드리지 말라는 거짓 가르침을 금하시고 계시다는 거야. 예수께서는 신자가 죄를 범했을 때 겸손히 자기 죄의 내용을 하나님께 솔직히 고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그 죄를 용서받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라는 명령을 하셨다. 왜냐,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 아름답고, 더 의롭고, 더 사랑할만 하고, 더 복을 받을 태도이기 때문이지.

 

박옥수, 당신이 뭔데 회개기도를 명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폐기하나?

 

박옥수라는 자는 더 나은 것을 명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유치한 궤변으로 짓밟고, 회개기도 하지 않는 뻔뻔한 사이비 신자들을 양산했다.

 

참고로, 신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으로, 그 이후의 모든 자신의 행동의 책임에서 무조건 자동적으로 면제되는 것이 아님을 다음의 예수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다. 이 요한계시록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얼마나 신자들의 죄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지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에베소 교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버가모 교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두아디라 교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라(계2:22-23)."

 

사데 교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회개하라(계3:3)."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회개하라(계3:19)."

 

신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신자가 죄를 범했을 때 반드시 회개(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는 그런 죄를 고의로 범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죄 용서를 믿고 감사하는 과정)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신자는 고의로 계속하여 죄를 범할 때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