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 (막9:43-50)

stevision 2015. 7. 28. 10:18

막9:43-50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시고 >그 세상에 살며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세상을 파괴하는 무리들<을 엄벌에 처하실 것을 예정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생명을 주신 인간으로부터 아버지 대접을 받으며 존경과 사랑을 받기 원하셨다. 영원히.

 

구원받지 못한 악인들이 나중에 지옥에서 처절한 고통을 당하며, 특히 영원히 그런 고통을 당할 것을 생각하며 분명 치를 떨며 하나님께 "제 형벌이 너무 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당하시고 무자비하십니다!"라고 외칠 것이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악인들에게 "내가 무자비한 신(神)이라고? 천만에! 이 천국에서 신의 아들로 살며 영원히 복을 누리는 자들을 봐라. 나는 죄인들을 용서하여 영생을 주는 자비로운 하나님이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불평하는 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자들<에게 영원히 영광과 존귀로 덧입혀 주신다.

 

그러니 지금 교회 안과 교회 밖에서 하나님의 영광에 먹칠하며 건강하고 부유하게 살고 있는 악인들이 얼마나 불쌍한 자들인가! 건강하고 부유하게 살고 있으니 자기가 죄인이 아니라는 착각에 회개할 생각조차 않고 사는 악인들이 많다. 개중에는 높은 성직에 있으며 존경까지 받고 사는 자들이 있다. 건강, 장수, 재물, 명예는 그들의 양심을 마비시키는 독인 것이다.

 

불쌍한 악인들아, 너희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를 담는 그릇들일 뿐이다. 아, 저들의 영원한 형벌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고!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는가? "손, 발, 눈을 찍어버릴지언정 지옥에 들어가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악인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영원한 천국에는 >피조물의 맛을 잃은 피조물들<이 함께 거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악인들은 피조물의 맛을 잃은 자들이다. 피조물이라면 죄를 지어 하나님께서 책망하실 때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려 한다. 이게 맛을 잃지 않은 피조물이다. 이런 피조물은 영생을 얻는다. 피조물이 맛을 잃으면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다가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아 지옥에 버려진다.

 

일반적으로 맛을 잃으면 쓸모가 없어질뿐만 아니라 악해지기도 한다. 성직자가 맛을 잃으면 종교사업가가 되고, 평신도가 맛을 잃으면 책임과 고난을 싫어하고, 아내가 맛을 잃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학생이 맛을 잃으면 선생을 우습게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