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어리석은 여자는 그걸 사랑이라 한다

stevision 2016. 7. 15. 10:06

강도가 칼 들고 돈을 강제로 빼앗으면 피해자는 크게 분노하고 그 강도를 경찰에 고소한다. 그런데 자기 정체를 감추고 온갖 감언이설과 거짓 정보를 주며 자기를 좋은 재태크 상담원인 양 속여 다른 돈 많은 자를 등쳐먹은 자에게 그 피해자가 아무런 적개심이나 피해의식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간 어리석은 자이다. 강도와 사기꾼 중 누가 더 악질 인종일까? 당연히 멋지게(!) 성공한 사기꾼이다.


여자가 자기와 친분이 없는, 혹은 자기가 호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 남자에게 강제로 성폭행 당하면 강간이라며 분노에 휩싸이고, 수치심을 느끼고, 그 강간범을 증오하며 경찰에 신고까지 해서 처벌받게 한다. 그런데 온갖 달콤한 말로 유부녀인 자기를 유혹하여 자기 맘을 빼앗고 몸까지 빼앗은 남자에게는 '법적으로는 불륜이지만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낀다. 남의 아내의 정신과 몸을 더럽혀 놓아서 그 여자의 남편에게 큰 상처를 주고, 한 여자의 정조를 짓밟아 놓은 자는 강간범보다 더 악질 인종이다. 강간범은 여자의 몸만 더럽혔지 마음과 몸을 빼앗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유부녀인 자기를 유혹하여 불륜을 저지르는 자는 강간범보다 더 악질적인 가정파괴범임을 인식 못하는 어리석은 여자! 실제로 여자가 강간당해서 가정이 깨지기보다는 상간남에게 마음을 뺏겨 제 남편과 제 자식들 버리고 그 상간남을 따라가서 가정이 깨진다.


어리석은 여자는 성실하게 뼈빠지게 일해 가족을 먹여살리는 제 남편보다 제 눈과 귀만 즐겁게 해주는 상간남(불륜남)이 자기를 더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그 상간남 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사악한 뱀(마귀)을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들겠지만, 이 어리석은 여자는 영적인 눈이 감겨 있어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


에덴 동산의 하와는 제 남편 아담과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고 '제 불만에 맞장구치며 동조해주는 뱀(마귀)'과 대화를 나누다 뱀에게 맘을 뺏겨 선악과를 따먹고 불행해졌다. 유부녀가 제 남편과 하나님과만 사랑의 대화를 해야지 외간 남자와 채팅이나 해대고, 외간 남자와 찻집에서 단둘이 차를 마시며 다정한 대화를 나누다가는 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선악과를 따먹고 불행해지기 쉽다.


유부녀인 자기와 모텔에 가서 사랑을 나누자고 제안하는 자가 >미친놈<이지 >내 인생을 맡길 만한, 신뢰할 만한 사랑스런 연인<인가? 그런 >반드시 지옥에 갈 놈<과 정신과 몸을 섞어 당신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당신의 몸과 인격, 당신의 가치가 그런 >더러운 저주받은 사랑 사기꾼<의 소유가 될 만큼 무가치한 것인가? 이 정신 나간 어리석은 여자야!


당신을 더러운 불륜녀로 만들고, 당신 남편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당신 자식들을 이혼 가정의 자식으로 만들려 하는 그 미친놈의 행위가 당신에게는 >가정파괴행위<로 안 보이고 >숭고한 사랑의 행위<로 보이나? 이 나쁜 여자야!

물론 세상에는 제 아내에게 불성실한 나쁜 놈들도 많음을 나도 인정한다. ​그 놈들도 비난받아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