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들

교회 안에서 패싸움 하면 안 됩니다 - 갈5:15 -

stevision 2019. 10. 2. 10:10

>>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5:15)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

당신이 대통령이라고 합시다. 당신이 아끼는 두 장군이 어떤 일로 서로 다투다가 두 부대 간에 전투가 벌어져 서로 총을 쏘며 사살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합시다. 이 얼마나 안타깝고도 참담한 상황입니까?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모든 성도는 예수님의 신부들입니다. 한 교회 안에 분쟁이 발생하여 성도가 둘로 나뉘어 난투극을 벌이고, 한 교단 내에서 목회자들이 두 패로 나뉘어 서로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은 예수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목불인견의 상황입니다. 그 이유가 뭐였든 그런 혼란을 일으킨 주동자들은 엄히 처벌받습니다.


교회 안에 목사나 평신도 중에 가라지와 같은 자들이 있어서 불의와 불법을 행하더라도 절대로 교회 내에서 패싸움을 벌여서는 안 됩니다. 예수께서도 뽑을 수 없는 가라지는 추수 때까지 놔두라 하셨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탐욕에 빠져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서 싫으면 정당한 절차에 따라 그 목사를 몰아내고, 그 목사가 가라지라서 교회 내에서 자기 세력을 규합하여 연합작전을 벌여 저항하면, 그래서 합법적 절차에 따라 그를 몰아낼 수 없으면 그 목사가 맘에 안 드는 자들이 다른 교회로 가면 됩니다. 절대 교회 내에서 속된 욕을 하거나 물리적 폭력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최고 심판자 하나님께서 교회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교회 세습 문제로 한국 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고, 많은 성도님들이 신앙의 양심에 큰 상처를 받고,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그 원인 제공자는 영원히 후회할 지엄한 심판을 나중에 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자가 교회 세습에 성공하고도 목회 잘 하고 있다고 속으로 기분 나빠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여러분께 맡겨진 일만 잘 하시면 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