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하나님을 시험하다'의 의미 - 출17:1-3 -

stevision 2023. 12. 8. 10:03

                                                                                    English

 

>>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출17:1-3) <<

남편의 봉급을 하찮게 보고 남편의 수고를 귀하게 보지 않는 아내는 쉼없이 남편에게 "제발, 돈 좀 많이 벌어 오세요. 애가 둘인데 저 애들 교육 마치고 시집, 장가 보낼 생각을 하면 내 머리가 쥐가 날 지경이에요. 어서 저녁 밥먹고 나가 파트타임이라도 대리운전 해서 돈 좀 더 벌어 와욧!!"라며 바가지를 긁는다. 이런 개떡같은 아내를 둔 남편은 집이 바로 지옥이고, 마누라 얼굴만 보면 피가 마르고 숨이 가빠진다.

저 여편네는 은행 여유돈 한 5억 정도 있어야 그제야 얼굴을 펴고 남편에게 웃음지으며 바가지를 그칠 것이다. 믿음을 가진 여자라면 내일 일 걱정 않고 그날 먹을 양식 있고, 그날 머리 두고 잘 곳 있으면 절대 남편 바가지 긁지 않는다. 제 남편이 자식들에게 해야 할 의무는 미성년 시기에 양육하는 것이다. 아내들은 자녀들 대학교육이나 결혼에 대해 남편에게 무한책임 지우지 말기 바랍니다. 성년이 되면 각자 지들이 알아서 사는 겁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온갖 불평의 소리 다 늘어놓으며, 울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고 경고합니다.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시험문제 낸 적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시험은 쉽게 말해 '바가지 긁기'입니다.

성도가 언제 하나님을 시험합니까? 주어진 은혜와 삶을 만족하며 감사하여 살지 않고, 장래 걱정에 짓눌려 속으로 울고, 매일 '돈 좀 더 주세요!'라는 기도 드리는 게 바로 하나님께 바가지 긁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