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요3:16-21)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stevision 2012. 11. 24. 11:36

 

(2007년 2월 24일 동아 시사 발언대에 올린 글)

 

제목: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English
말씀: 요3:16-21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가 이스라엘의 부족신을 섬기기 때문에 차라리 단군을 섬기면 섬겼지 기독교에 들어갈 수 없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그것은 지혜가 부족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한 분이신데 자기가 바로 그 예수라고 헛소리하는 작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전세계적으로 보면 그런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세상에 자기네들이 믿는 신이 절대신이라고 하는 부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만약 기독교의 하나님께서 역사가 시작되던 순간부터 어느 한 부류의 사람들을 택하셔서 지금까지 언약을 이루어주시고 그들의 절대신이 되어주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요즘처럼 온갖 잡신들을 섬기고 있는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시겠으며, 설사 자신의 존재를 가끔 여러 민족들에게 드러내신다고 하시더라도 누가 그것을 믿어주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들 중에 이스라엘 한 민족을 택하셔서 그들 가운데 구세주가 나오게 하시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신 것은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리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철저히 역사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자신의 자화상을 인간들에게 확실히 보여주실 방법으로 한 부족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철저히 그들의 신이 되어주셨고, 그 이스라엘을 통해 온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래서 온 인류의 구원문제에 관한 것이라면 중국신도 일본신도 인도신도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오늘 말씀은 유대교 바리새인 니고데모가 인류의 구세주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입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정말 인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맞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진짜 하나님이시라고 생각하십니까? 좀 의심이 간다고요? 그러나 예수께서 진짜 신이라는 것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께서 이스라엘이 섬기던 하나님을 하나님이라 부르시며 기도도 하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두 분이신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거 무슨 숫자 놀음이 그 모양이야?’ 하며 그 다음부터는 아예 귀를 닫아버리고 마음까지 닫아버립니다. 그러면 안되지요.

이는 삼위일체와 관련된 내용이고, 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세 분으로 계신가 하는 문제는 제가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글에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 글을 쓰는 동안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시어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께서는 자존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능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비유로 말씀드리자면 김종택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이 김종택이라는 자는 한국에 있으면서 자신의 존재를 동시에 평양과 미국에도 둘 수 있다고 합시다. 이것은 김종택이라는 자의 스스로의 존재 능력에 관련된 문제이지요. 한 김종택이 세 김종택들로 존재하며 각각 있는 위치에서 완전한 김종택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지요. 즉, 세 번 거듭하여 자신의 존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는 가능한 일이고, 나머지 두 김종택들은 단순한 껍데기나 허상이 아니라 원 김종택과 모든 면에서 동일한 김종택들이지요. 이럴 경우 한 사람의 김종택은 세 김종택들 안에 있고, 세 김종택들은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 생각하며 행동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바로 그와 같은 존재형식을 갖추고 계십니다. 자존하시는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이 두 위격들로 자신의 존재를 확장시키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모든 면에서 동일하시고 동등한 분이십니다. 이로써 각각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세 위격들(성부, 성자, 성령)께서 어찌하여 한 하나님이신지 설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성부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어 독생자(성자 하나님)를 세상에 주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바로 이 하나님의 독생자가 성부 하나님의 제2의 자아이십니다. 이 독생자 성자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모든 면에서 동등한 신성을 갖고 계십니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는 마치 두 신들처럼 구분은 되지만 그러나 독립된 두 신들처럼 분리가 될 수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성자 하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제2의 자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자 하나님은 독생자의 위치에 계신 분이시므로 신분은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신(神)이시지만 역할이나 지위가 성부 하나님의 아들로서 활동하십니다. 이 성자 하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된 완전한 인간을 자신의 존재로 취하십니다. 그래서 신인(神人)이 되신 거지요. 따라서 성육신하신 성자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신이시고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여러분, 지금 바리새인 니고데모가 이 인간이 되신 하나님을 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인류 중에 많은 자들이 세상을 지으신 신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미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물로 이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는데도 아직도 믿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더 이상 신(神)을 만나러 다른 곳을 방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바로 여러분들이 그렇게 찾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며 마땅히 감격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내가 신을 뵙다니! 인류 역사가 4천에서 5천년이 됩니다. 그 중간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 시기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 참다운 신을 찾지 못했다면 이미 여러분들은 헛된 곳에서 신을 찾고 계심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세상을 지으신 신은 4000년 전쯤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자손들의 신이 되실 것을 약속하시고, 2000년 전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구체적 성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 만민이 복을 받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셨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당신의 모습을 인간들에게 역사(歷史) 가운데 보여주셨습니다.

왜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고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믿지 않을까요? 예수께서 친히 그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9).”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지배를 받기 싫어합니다. 인간의 가장 고질병이 바로 교만입니다. 빛의 지배를 받으며 올바른 길을 가느니 차라리 어둠에 묻혀 살더라도 제 맘대로 사는 게 편하고 또 그렇고 싶은 게 바로 인간의 마음입니다. 정말로 영생을 얻고 싶으신 분 계십니까? 그러면 죄의 종노릇 하지 마시고 진리와 빛의 종이되십시오. 주 예수의 교훈과 그분의 계명을 지키십시오. 어찌 양다리를 걸치며 영생을 얻으려 하십니까? 그건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비록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선한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누가 은혜를 받을 자격을 얻습니까? 은혜를 베푸는 자의 신분과 가치와 노고를 인정하는 자가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 받으심으로 영생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영생을 얻으시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영생을 얻으시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서 제일 귀한 분으로 믿고 인정해야만 합니다. 여러분께서 영생을 얻으시려면 예수께서 여러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러분, 똑바로 아십시오! 예수님 외에는 도대체 구원받을 길이 전혀 없습니다. 이 길이 유일한 길이고 가장 확실한 길이니 제발 허망한 우상을 버리고 사악한 이단을 버리고 참된 진리와 복음을 가르치는 기독교로 오십시오.

이제 기독교로 들어와 성도가 되신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립니다. 먼저 애매한 삼위일체론에서 벗어나십시오. 많은 성도들이 완전히 세 위격들로 구분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한 하나님이 세 가면을 쓰시고 계신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과 위격적으로 다른 분이십니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독생해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애매한 기독론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완전 동일하고 동등한 신성을 가지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한 사람과 동일한 육체와 영을 가지셨습니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신성, 인간의 육체(물질), 인간의 영 이 셋을 다 갖춘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분의 십자가 고난은 지극히 실제적인 고난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육체적, 정신적 고난을 인정해줘야 하고, 그분의 그런 한없는 사랑의 가치를 깊이 깨달아 진정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께서 신적 성품과 인적 성품이 독립적이신 이중인격을 가지신 분이시라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그분의 십자가 고난이 그분의 신성과 전혀 무관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신이신 그분께서 자신이 취한 인성을 통해 친히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입니다. 그분의 사랑이 그분을 인간이 되게 하여 묵묵히 고난을 받게 하셨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나 아직까지도 진리와 영생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분들은 지금 즉시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하나님이요 구세주로 영접하십시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성자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9-14)”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시어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여러분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그 많은 고난을 당하셨으나, 야속하게도 여러분은 그것을 믿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구원 사역이 역사적 사실인데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고마워하기는커녕 모욕적 언사까지도 발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제 자신의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와 교만을 버리고 감격 가운데 인간이 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하십시다. 그분의 사랑이 여러분의 삶을 새로 규정하게 합시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둠에 살며 마귀의 종노릇을 하셨으나 이제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들로 탈바꿈합시다. 그리하여 영생을 얻읍시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여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케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 차기를 기원합니다.

>>동토마 햇빛교회 김종택(Z^_ste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