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빌3:17-21) : 사도 바울을 본받읍시다

stevision 2012. 11. 27. 09:52

 

(2007년 7월 11일 동아 시사 발언대에 올린 글)

 

제목: 사도 바울을 본받읍시다                                         Engish
말씀: 빌3:17-21

  

 

 

>>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

교황이 십자군을 결성하여 성지탈환에 나섰다가 온갖 치욕을 다 뒤집어쓰고 실패했는데, 하찮은 장로교 목사 김진홍씨가 무슨 뉴라이트라는 정치단체를 조직하여 정치개혁 운동을 하는 척 하며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는데 결과야 뻔하지요. 야 이 썩어빠진 목사야 왜 목사 직함을 붙이고 선거운동하며 욕을 얻어먹어 예수님 얼굴에다 네 똥을 처발라 놓나? 네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교회를 생각하고 예수님의 양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냐? 장로교 교단과 김진홍씨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은 이 썩어빠진 사이비 삯꾼 목사를 즉시 파면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독교인은 신앙의 본을 보이지 못하는 김진홍씨를 본받으면 안됩니다. 아울러 여당, 야당, 그리고 모든 대권 도전자들은 어리석은 기독교 성직자들을 꾀어 선거에 이용해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성직자들을 정치판에 끌어들여 이용해 먹는 자들에게 불같은 형벌이 임할지어다.

더러운 욕심에 맘을 빼앗겨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김진홍과 같은 사이비 목사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진리의 성경말씀에 우리의 관심을 두는 게 더 이익입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눈물을 흘리며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하는 당부의 말입니다. 그 핵심은 “성도님 여러분, 제발 십자가의 원수로 살지 말고 나를 본받는 자들이 되시오”입니다. 재물욕, 명예욕, 정욕은 기독교인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남이 보지 않는 데서 악한 욕심을 채웁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악한 방법으로 그러한 욕심들을 채우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있다고 선전을 해댑니다. 여러분 육적 만족을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증거가 아닙니다. 뭔가 세상적 업적을 이뤘다고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게 아닙니다. 육적 만족만을 채우면서 자기가 지금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하는 자는 어리석은 기독교인입니다.

19절에 보면 십자가의 원수처럼 사는 자가 어떤 자인지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자는 자신의 배를 신처럼 섬기는 자입니다. 배는 끊임없이 ‘먹을 것을 다오, 먹을 것을 다오’ 외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불법이라도 자신의 배가 명하는 것을 순종하여 따르는 자입니다. 배가 명하면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도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도둑질, 사기, 강도질도 마다 안합니다. 욕심에 포로 된 자가 바로 십자가의 원수입니다. 예수께서 40일 금식하시고 나자 마귀가 예수님의 배가 몹시 고픈 것을 틈타 돌을 떡이 되게 해서 먹으라고 유혹합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끼니가 없어 40일을 굶었을지라도 마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사시기 바랍니다. 먹을 게 없으면 그냥 굶으세요. 굶어 죽어 천국에 가는 것이 도둑질 해먹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거지 나사로를 보세요. 그는 죽자 마자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거지로 살며 도둑질하고 강도질했다면 천국에 못갔지요. 그는 이 땅에서 부끄럽게도 거지로 살며 별로 먹지를 못해 약하고 병들어 죽었지만 천국에 갔습니다. 그의 친구들이 온갖 부정부패에 물들어 대충 세상의 흐름에 맞춰 그런대로 배를 채우며 먹고 살았지만 나사로는 그런 불법과 불의에 동화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죽은 것은 거지로 살며 제대로 먹지 못해 몸이 약해져서 그런 것이고, 그가 거지가 된 것은 악한 수단으로 직장과 돈을 차지하려는 자들에게 치여 직업을 못구한 게 원인이고, 그가 직업을 못구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려했기 때문입니다. 뇌물 주고 직업을 구하는 자들이 세상에는 많고, 몸을 팔아 돈을 버는 자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다 부정직하게 살며 배를 채우고 사는 자들이지요. 나사로는 굶어죽을지언정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그가 남을 도와주거나 무슨 선한 일을 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렇게 착한 일 안했더라도 굶어죽을 정도로 배가 고팠지만 죄를 짓지 않았으니 그가 천국에 간 것입니다. 불법과 불의를 행하며 돈을 벌어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으로 착한 일 하면? 물론 지옥에 가지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니라(롬14:17).”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7:24-8:2).”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자신의 모든 욕심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켜 죽이는 자가 십자가를 생각하며 사는 자입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저번에 어떤 동성애 정신병자가 300명과 변태교접을 했다고 여러 대학생들 앞에서 자랑했습니다. 부모님 얼굴에 똥칠하고 집안 망신시키는 짓임에도 이 정신병자는 자신의 변태생활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무엇이 영광이고 무엇이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이지요. 십자가의 원수는 마귀가 좋아하는 짓을 하며 그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 안하고 오히려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렇습니다. 목사가 시대정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정치활동을 하며 자기가 무슨 예언자인양 처신하는 것도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렇습니다.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들이 다 나서서 목사가 정치활동 하면 못쓴다고 외쳐대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심지어 다른 자들에게 욕설을 듣고도 전혀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동성애 정신병자들처럼 정신이 혼미해지고 양심에 불도장 받아서 그렇습니다. 몸파는 창녀들이 자신들을 성근로자로 인정해달라고 뻔뻔스럽게 말하듯 정신이 혼미한 목사도 예수님의 영광에 먹칠하는 짓을 하면서도 스스로 예언자라고 말합니다. 옛날에 아무리 신령한 목사였더라도 하나님께 계속 불순종하여 성령께서 떠나시니 저렇게 보통 인간이 되어 목사 직함 붙이고 다니며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이 혼미한 그 목사는 그렇게 바보짓하며 온갖 비난과 욕설을 다 듣는 것이 하나님의 형벌임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네가 이스라엘 왕 사울처럼 하나님을 버려서 하나님께서도 너를 버리셔서 네가 지금 전국적으로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는 거란다. 그나마 네 어미가 세상을 떠난 다음의 일이라 얼마나 다행이냐? 자신의 영광을 좇다 망신당하는 것은 십자가를 생각하는 삶이 아닙니다. 사심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교회의 영광을 위하고 모든 기독교인들의 명예를 위해 자신이 비천함에 처해져도 감사함으로 여기는 자가 십자가를 생각하는 자입니다. 정신이 혼미한 목사여,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이 목사가 정치에 나서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소이다. 목사행세하며 그만큼 높임을 받았으면 족한 줄 알라는 거요. 당신의 정치사상이 아무리 고상하고 위대해도 그러한 당신의 정치사상은 전혀 평신도들에게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적어도 50% 이상의 평신도들이 당신만큼 위대한 정치사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당신은 정신이 혼미해서 모르고 있습니다. 평신도들은 당신이 목사직 하나로도 당신에게 과분한 영광이니 주제넘게 정치판에 껴들지 말라는 겁니다. 당신이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런 평신도들의 생각을 파악하지 못하고 헛다리짚는 거요. 정신이 혼미한 목사여, 대통령 당선자가 당신에게 총리 자리를 제의하더라도 “저는 이미 목사로서 큰 명예를 지니고 있는 자입니다. 제가 그런 자리까지 욕심내면 어떻게 성도들에게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있다고 설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은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평신도들이 기뻐하며 당신을 마음으로 존경하는 걸 왜 당신은 모르고 있나? 정신이 혼미한 목사여 당신 하나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불교 중이 기독교 목사보다 더 훌륭한 종교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당신은 모르지? 목사가 평신도를 걱정해야지 평신도가 목사를 걱정하게 만드나? 어서 그 썩어빠진 욕심을 성령의 검으로 잘라 내버리시오!

십자가의 원수는 하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자기 몸, 자기 식구만을 위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마귀가 권세를 잡고 있는 이 땅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20절). 이 땅에서의 삶은 길어야 90년입니다. 성인이 되는 기간 25년 빼고, 늙어 일할 수 없는 기간 20년 정도 빼면 약 40년 정도 인간구실하며 일을 하게 됩니다. 이 귀한 시간을 하늘나라의 영원한 삶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 얼마 안되는 기간을 이 땅의 삶을 위해 다 투자하면 이 얼마나 허망합니까? 그 기간에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전혀 없다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그 기간에 하나님 나라를 허무는 짓을 즐겨 했다면 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입니까? 그 황금같은 기간에 지옥에 갈 연습에 열중인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는 절대 복음전파에 방해가 되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는 절대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의 영광에 누가 되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 나라에 반역하고 영원한 왕 예수님을 배반합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며 사는 자는 예수와 동행하며 땅의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영원한 천국을 위해 현재를 희생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자들을 본받지 말고 자기를 본받으라고 합니다. 기독교 성직자들이여, 당신들은 떳떳하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빌3:3).” 그는 진짜배기 유대인으로서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은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5-6절)였습니다. 바울은 그렇게 자기에게 유익했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겼고, 그것들을 다 잃고 배설물로 여긴 것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7-8)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12)”라고 했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13-14절).”

그러니까 바울은 자기가 세상적으로 자랑할만한 것을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다 포기하고, 버리고,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또 그는 예수님을 만나 사도가 되고 나서 그가 이룩한 모든 업적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잊어버리기로 했답니다. 바울은 자기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과 내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을 받기 위해 오직 천국완성을 목표 삼아 다른 데 정신 팔지 않고 열심히 복음전파에 힘썼습니다.

김진홍 목사, 당신이 욕심에 눈이 어두어 정신이 혼미해졌으니 먼저 눈물로 회개기도하여 죄를 씻어내고 초심으로 돌아가 경건한 주의 종이 되시오. 당신이 그렇게 혼미한 정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욕을 얻어먹는 기간이 길수록 난 당신이 전에 하나님께 은밀히 범한 죄가 생각보다 큰 것이라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타락한 성직자는 창녀보다 더 더러운 존재이니 하루빨리 정신차리시오. 어리석은 목사여 제발 부끄러운 줄을 아시오. 한국 기독교 역사에 어찌 그렇게 큰 오명을 남기려하오? 그렇게 정치활동하며 돌아다닐 시간 있으면 성경 묵상하고 깊은 기도를 하여 CTS에 방영되는 당신의 설교에 더 많은 공이나 들이시오.

주여, 탐욕의 노예가 되어 신앙의 본을 보이지 못하는 삯꾼 목사들로부터 성도들을 구하소서!

김종택(동토마햇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