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6. 동아 시사 발언대) English
서울에 대해 알려면 서울을 다녀온 자에게 물어 알 것이지, 왜 서울을 찾다가 찾다가 발견하지 못한 자에게 서울에 대해 물어보고 그가 서울을 발견 못했다는 것을 증거로 서울이 없다고 하나?
이곳에 등장하는 빤쓰 철학자는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자들의 쓰라린 체험담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학문적으로 타당하지 못한 증명방법이다. 적어도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면 하나님을 만나 그분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에게 물어서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빤쓰 철학자 보거라. 이제부터 하나님에 대해 알려면 가까운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서 여쭤봐라. 그게 현명한 방법이다. 그렇게 쪽팔리는 논증 방법으로 이곳에 있는 네티즌을 설득하려 하지 마라.
사람들의 경험을 통한 논증법을 네가 사용하는데, 사실 그런 논증법이라면 하나님께서 계셔야만 한다. 왜냐하면 99%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1%정도의 명목적 기독교인이 하나님을 못만나고 교회를 떠나기 때문이다. 분명 다시 말하건대 좀 정직해봐라. 기독교가 얼마나 선한 일을 많이 했는지. 네 맘이 꼬부라져 있어서 좋은 것을 좋은 것으로 보지 못하고, 네 멋대로 기독교를 판단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이 쓰잘데 없는 일에 네가 매달리고 있느니라.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의 한계 (0) | 2012.12.07 |
---|---|
유신론 믿음 vs. 무신론 믿음 (0) | 2012.12.07 |
십일조와 하나님의 존재증명 (0) | 2012.12.07 |
사람이 극복해야 할 것들 (0) | 2012.12.07 |
동성애자들은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0) | 201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