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성범죄를 멀리하는 방법

stevision 2012. 12. 7. 19:25

(05. 1. 5. 동아 시사 발언대)

 

성범죄는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남녀가 가까이 있으면 마음이 야릇해져 자제심을 잃고 일을 저지르게 되는가보다. 하지만 이런 실수는 피차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되며 그 영향은 평생간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면 혹시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는 않을까?

*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성폭행 당한 여자의 장래에 진한 먹구름이 끼게 될 것이다. 자신의 순간의 쾌락을 위해 그렇게도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방 여자가 불행해져도 좋단 말인가?
*자신도 똑같은 벌을 받을 것임을 생각해보자
자기가 원조교제했으면 나중에 자기 딸도 원조교제로 집안을 더럽히게 될 확률이 높다. 자기가 남의 아내를 범하면 타인이 자기 아내를 범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인과응보라 하지 않았는가?
*지옥을 생각해보자
물론 기독교인이 아닌 자들에게는 별로 와 닿지 않는 말이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자도 사후의 지옥에 대해 100% 부정할 수 없는 형편이다. 지옥에 가면 영원히 거기서 죽지도 않고 고통을 당한다. 몸서리가 쳐질 것이다.
*성범죄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함을 생각하자.
꽃을 꺾어버리면 시들어 죽게 된다. 그러나 꽃을 화분에 옮겨 심어 집에 두면 오래오래 기쁨을 준다. 스승이 어여쁜 제자를 스승의 마음으로 대하고 일절 음란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여제자는 그 스승을 마음으로 존경하며 스승으로 섬긴다. 이는 평생가는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신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여제자의 눈빛과 인사보다 더 소중한 기쁨이 있을까? 그러나 스승이 여제자를 범하면 여제자는 평생 그 스승을 더러운 인간으로 보고 저주와 원망의 눈길을 보낼 것이다. 오빠처럼 여기며 가까이 다가오는 여자가 있다고 하자. 이 여자와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그녀를 건들지 마라. (결혼을 할 작정이라도 혼인 첫날까지 심각한 관계를 갖지 마라.) 그러면 그 관계가 평생 좋게 남고, 훗날 다른 남자에게 결혼한 그 여자가 '참 고마웠다'고 말 할 것이다.

물론 다 아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정부, 특히 교육부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바른 성윤리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특히 순결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그리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것을 가르칠 선생들이 부족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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