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들

하나님의 자존심

stevision 2012. 12. 7. 19:39

(05. 1. 17. 동아 시사 발언대)

 

전에 이곳의 어느 네티즌님께서 성경공부를 좀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곳에 여러 편의 성경해설을 게재했다. 내가 보기에 한국의 목회자님이나 평신도들께서 약간 오해를 하고 있거나 시원하게 해석을 잘 못하는 구절들을 주로 뽑아 이곳에 해석을 해 놓았다. 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는 법이다. 어느 한 분께서 가끔 추천을 누르시는 것 같은데, 그 내용이 신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만 골라 하셨다. 난 그분의 수준이 꽤 높으시다고 짐작하고 있다. (고마워유!)

하지만 다른 한편 교회에 기어들어온 어느 어둠의 자식은 성경말씀 전하는 나를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하나님의 종의 기준이 무엇인가? 그 첫째 기준은 바로 성경 말씀을 바로 해석하여 전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사회의 악을 성경에 비추어 질타하는 것이다. 그런데 양심에 화인 맞은 그 마귀의 자식은 언제 내가 저한테 하나님의 종이라고 인정해달라고 했나? 건방지기는...

하지만 마귀의 자식도 때로는 필요한 법이다. 내가 요즘 성경을 다 꿰뚫어가며 성경을 해석을 하고 나서 마땅히 더 설명할 것이 없는 차에 마귀의 자녀가 자꾸 내게 시비를 걸어 저주받은 자들에 대해 쓸 것이 생겼다. 이곳의 신실한 성도님들은 어둠의 자식을 본받아 저주받으면 안됩니다. 이곳에 제가 기록한 축복받는 법에 따라 사셔야 합니다. (아울러 성도님들께서는 그 마귀의 자녀가 제가 이곳에서 선포한 하나님 말씀의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이 자는 제가 권력에 빌붙은 종교인이라 멋대로 주장하며 계속 헛다리만 긁고 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지도 못하면서. 그런 주장을 하려면 적어도 제가 정부나 여당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사진이라도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자존심에 관하여:

이곳에도 좀 수준있는 분들은 자기 글에 상스런 댓글을 다는 자들에게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그냥 혼자 지껄이게 놔둡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런 상스런 댓글을 다는 자를 무시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양심에 화인맞은 마귀의 자녀들에게 곧바로 죄에 대한 징벌을 내리시지 않습니다. 곧바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러한 자들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는 태도로 비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행악자들이 범죄를 행한 후 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가장 가혹하게 하나하나 악행을 갚으십니다. 어떤 마귀의 자녀가 큰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시면서도 차근차근 보복할 기회를 찾으십니다. 예를 들어 행악자의 자식이 아직 어리면 그 자식이 다 자라나 훌륭한 사람이 될 때까지 그냥 놔두십니다. 이제 그 행악자가 훌륭하게 자란 자식을 보며 가슴 뿌듯하게 여길 때 그 집안에 화를 내려 그 행악자 앞에서 자식을 죽이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는 그러한 자존심을 내세우시지 않습니다. 자녀들에게 내리는 것은 형벌이 아니라 징계입니다. 형벌은 마귀의 자녀들에게 내리는 벌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죄를 범하면 즉시 반응을 보이십니다. 즉시 회초리를 대신다는 말이지요. 그렇게 함으로 자녀들이 더 많은 죄를 짓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론이 나오네요. 마귀의 자녀에게 내릴 하나님의 형벌이 늦을수록 그 저주가 깊은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내리는 징계가 빠를수록 사랑이 깊다고 우리가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여러분! 근래에 혹시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신 적이 있으시나요? 이번 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전보다 갑절의 사랑과 관심을 주실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자녀로 여기시는 자에게 징계를 아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징계가 없다면 주워온 자식이라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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