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들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는 이유들

stevision 2012. 12. 11. 13:58

(2009년 10월 26일 인터넷에 공개)

 

그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하나님께 찬양 드려야할 이유’가 있다. 찬양을 드려야할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악역(?)을 감당하실 때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죄가 하나도 없는 자기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비참하게 죽게 하신 하나님을 보고 우리가 “어이구 저 비정한 하나님 아버지!”라고 해야 하나? 아니다. 그 때 우리는 “자기 아들을 죽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죽이실 때 우리가 “비정한 아버지”라고 비난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괴로우시고 멋쩍으시겠나?

 

이스라엘이 전쟁에 나갈 때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 왜? 하나님께서 남의 귀한 자식들(이스라엘의 적군들)을 수천 명을 죽이셔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죄인들이고 이스라엘의 적군이라도 숨쉬고 있는 인간들이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게 거북스럽듯이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죽이시는 게 거북한 일이다. 이스라엘을 위해 그 힘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니 하나님께 힘내시라는 차원의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당신이 100대 1의 취직문을 열었다고 하자. 이 때에도 여러분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 왜냐고? 당신을 합격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수많은 자들의 기도를 물리치셔야 했기 때문이고, 수많은 자들을 떨어뜨려 피눈물을 흘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많은 자들을 탈락시키신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당신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좋은 자리를 주시기 위해 다른 많은 자들을 떨어뜨리는 고통을 당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99명의 탈락자들로부터 “하나님 왜 저를 버리셨나요, 왜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나요?”라는 절규를 들으셨는데, 합격한 당신은 찬양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면 너무한 것 아닙니까?

 

갑자기 천둥이 쳐서 여러분이 기르던 소가 놀라 낙태했다고 합시다. 이때에도 감사와 찬양을? 물론입니다. 비가 와야 산천초목이 생명을 얻고, 많은 동물도 먹을 것을 얻고, 인간도 먹을 것이 생기기 때문이다. 비가 오려면 구름이 몰려와야 하고, 구름이 몰려오면 자연법칙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친다. 송아지 한 마리 낙태되지 않고 태어나게 하려고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도 되나? 그럴 순 없다. 그러므로 “천둥을 쳐 소가 낙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혹시 여러분의 교회의 목회자가 욕심이 너무 많아 마음이 괴로우십니까? 이 때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물론입니다. 그런 중에도 여러분이 성심껏 교회를 섬겨 교회를 지키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상을 주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물론입니다. 그런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 여러분의 상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도와 사기꾼들과 사이비 목사들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교회가 여러분들에게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모든 일을 하라” 가르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더 많은 일을 하심으로 그 일이 성취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대부분 곤혹스런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 일을 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 그분께서 그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시게 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에 못 들어가게 막은 애굽의 군대를 다 수장시키심으로 이스라엘을 가나안에 들여보내시지 않으셨나? 꼭 붙잡고 있으면 내가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이 육체를 하나님께서 허무실 때, 내가 감사와 찬양을 그분께 드리면 그분께서 기쁜 맘으로 우리의 이 땅의 생명을 취하시고 우리를 영생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허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분께 항상 찬양을 드려라. 그분의 도움이 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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