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마14:22-33)<<
>>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욥9:8)<<
고난을 당하고 있는 욥이 하나님에 대해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라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는 광대하시니, 그분께서는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셨고, 오직 그분께서만 성난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무한한 권능의 신이시라는 것이다. 성난 바다의 큰 파도는 배를 부수어 많은 자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매우 위험하고도 해로운 존재이다. 여기서 바다의 물결(the waves of the sea)을 나타내는 말은 ‘바다의 용(龍)의 등(the back of the sea dragon)’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단어이다. 미쳐 날뛰는 바다의 파도 밑에는 괴물이 있어서 지나가는 배를 난파시킨다고 본 것이다. 그런 위험한 것을 제압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욥은 고백하고 있다.
신약 시대에 제자들이 배에 타고 있었을 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바람과 파도로 고난을 당하고 있던 그들에게 오셨다. 그리고 바람이 그치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구약 성경이 고백하는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유일하신 분’이셨던 것이다. 이렇게 예수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신약과 구약이 증언하고 있다.
성경은 또한 믿음의 사람도 바다의 물결을 밟을 수 있는 자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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