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5일 동아 시사 발언대에 올린 글)
제목: 쓸모 있는 기독교인 English
말씀: 히6:1-8
>>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찌니라.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밭의 비유를 통해 신자들의 신앙상태를 구분하셨습니다. 길, 돌밭, 가시밭, 그리고 옥토가 바로 그것입니다. 씨앗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고 여러 밭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밭만 좋다면 하나님 말씀은 생명을 지닌 씨와 같아서 반드시 나중에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짐을 당할 것이라 했습니다(마3:10). 예수께서도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몸통에 붙어있지 않는 가지는 말라죽게 되어 불살라지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요15장). 예수께서는 또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먼저 모아 불사를 것이고, 곡식은 곳간 안에 둘 것이라 하셨습니다(마13:30). 그러고 보니 오늘 본문 말씀 8절에 엉겅퀴를 내는 땅이 불사름을 당할 것이라 말하고 있군요.
성경에 불살라질 것들이 여러 종류 나오고 있군요. 아무리 멋있는 큰 나무라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도끼로 잘라 불사름을 당합니다. 이 나무는 세상적으로 출세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는 보통인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그렇게 전도를 했건만 ‘난 내 힘으로 산다. 나처럼 법 잘 지키고 멋있는 인간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죽은 다음에 혹시 지옥이 있다면 난 적어도 그곳은 안 갈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 있으면 한 가지라도 말해봐! 또 사실 난 천국 같은 것도 믿지 않는다. 난 지금 내 할 일도 다 하기 바쁘다. 교회 나갈 시간이 어디 있냐?’라고 대꾸하는 자가 바로 이런 자입니다. 제 잘난 멋에 이 땅에서 떵떵거리고 살았으니 저 스스로 영생을 누려야 할 자들이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자기 힘과 공로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자들은 이 땅에서 살며 지은 몇 가지 죄 때문에 지옥불에 던져질 것입니다. 불살라질 또 다른 종류는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스스로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영생을 얻지 못하고 지옥불에 던져질 자들입니다. 바로 포도나무에서 잘려진 가지가 이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라지나 엉겅퀴와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들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해를 끼치며 산 자들입니다. 이들은 기독교인을 핍박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한 자들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무럭무럭 자라지 못하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잡초가 햇빛을 가려 곡식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듯 이들은 온갖 잡스런 사상으로 기독교 진리에 대적하고 기독교 진리를 훼손시키려 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교회 안에 신자로 위장해 들어와 교회를 허물기도 하며, 교회 밖에서 신자와 교회를 핍박하고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당연히, 제일 먼저 지옥불에 던져질 자들입니다.
오늘 히브리서 본문 말씀은 특히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가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돌밭에 떨어진 씨와도 같이 처음에는 기독교 진리를 받아들여 기쁜 마음으로 기독교인이 되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급기야 예수님을 버리고 영생에서 멀어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본문 말씀을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이 마음속 깊이 새겨 구원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왜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는 자들이 완전한(2절) 기독교인이 되지 못할까요?
그런데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먼저 기독교 기본 진리를 믿고 받아들인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인은 먼저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기독교인은 세상과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인정하고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합니다. 기독교인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분들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격들이십니다. 기독교인은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태어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한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믿습니다. 즉 성육신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영생을 얻음을 기독교인들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께서 자신들 안에 계셔서 거룩한 삶과 영생의 삶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인은 세례를 받습니다. 이는 자신이 정말로 기독교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책임을 지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 바로 세례입니다. 과거 죄짓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살겠다고 맹세하는 의식이 바로 세례입니다. 나쁜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더러운 욕망을 수장시키고 거듭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것이 바로 세례입니다. 따라서 이로써 세례자는 예수님을 믿는 가운데 오는 모든 십자가의 고난을 다 받으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의사표시를 한 것입니다. 물론 세례를 안 받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영생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굳이 예수께서 명하신 세례를 거부하는 것은 그 마음이 진정 기독교인이 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기독교인은 성직자로 안수받은 하나님의 종의 권위를 인정합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신앙지도를 순종함으로 받아들입니다. 기독교인은 부활과 영원한 심판 그리고 영생을 믿으므로 자신의 신앙생활을 항상 살펴보아 좌로나 우로 치우쳐 실족하지 않으려 애쓰는 자입니다. 이러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사는 자가 바로 기독교의 초보를 갖춘 자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은 저런 초보를 벗어나 더 성장하여 거룩하고 능력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이 성장 단계의 기독교인은 자신의 영적 역량을 증대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장의 단계로 들어선 기독교인은 하늘의 빛을 받습니다. 초보 단계의 기본 진리를 넘어 깊은 영적 진리를 깨닫게 되는 단계가 임하게 됩니다. 성경 말씀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고, 설교 말씀이 기쁜 진리로 다가옵니다. 성경을 읽으며, 설교를 들으며 절로 ‘아멘, 아멘!’을 연발합니다. 말씀이 깨달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초보에 머물러 있는 자는 성경이 도대체 재미가 없는 책으로 느껴지고, 설교 시간에 졸음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하늘의 빛은 바로 성령의 가르침입니다.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어 진리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성령께서는 또한 본격적인 성장의 단계에 있는 기독교인에게 하늘의 은사를 맛보게 하십니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을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고전12:8-11).” 이렇게 신자들은 초보의 단계를 지나 자신 안에 계신 성령의 힘으로 능력 있는 기독교인으로 성장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본격적으로 성장의 단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자꾸 초보적 교훈의 터를 다시 닦으려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억력이 부족하여 자꾸 반복하여 배우려는 자들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꾸 세상으로 되돌아가 살다가 회개하고 다시 예수님께 나오는 자들이 바로 이런 자들인 것 같습니다. 회개 - 믿음과 결단 - 죄짓기 - 회개 - 믿음과 결단.... 평생 이런 생활만 하는 자들도 있겠고, 개중에는 아예 교회를 등지고 예수님을 떠나는 자들도 있겠지요.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이렇게 거듭하여 초보단계에 들어서는 일을 하지말고 성장의 단계로 들어서라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며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기를 결단했다면 이제 다시는 죄의 삶이 주는 세상적 기쁨을 끊고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삶이 주는 기쁨을 사모하여 맛보라는 말입니다. 기독교인이 초보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성장하려면 먼저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합니다. 신령한 젖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자는 매일 세 끼 밥을 맛있게 먹듯 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예배도 다 참석하여 설교 말씀을 통해 영의 양식을 섭취하여 날마다 눈에 띄게 자라나야 합니다. 배운 말씀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세상적 욕망과 탐욕과 죄의 마음을 다 씻어내고 자신을 깨끗한 기독교인으로 만들어 놓으면 비로소 성령께서 그 정결한 마음에 임하여 신령한 능력을 주십니다. 신자는 더러운 기쁨과 거룩한 기쁨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간음이나 강간 따위를 하며 느끼는 기쁨은 더러운 기쁨입니다. 거룩한 기쁨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고 마음속 깊이 실감할 때 느끼는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며, 내가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이 깨달아질 때 내 마음은 거룩한 기쁨이 넘쳐납니다. 특히 성령께서 내 안에 계셔서 여러 가지 거룩한 은사를 주시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 지금 나타나고 있을 때 나와 하나님은 하나가 된 상태요, 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된 때에는 모든 것이 다 기쁨이 됩니다. 살아도 기쁨, 죽어도 기쁨, 건강해도 기쁨, 병들어도 기쁨, 성공해도 기쁨, 실패해도 기쁨이 됩니다. 기독교를 처음 받아들인 자들은 세상이 주는 기쁨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기쁨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 거룩한 기쁨을 사모하지 않는 자가 예수를 버리고 세상으로 나가 영생을 얻지 못하고 지옥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기독교인은 성장에 성장을 계속하여 마지막으로 성숙에 이르러야 합니다. 성장은 초보 기독교 진리 받아들이고 성령의 은사를 받은 단계를 말합니다. 이 때까지는 신앙이라도 자신의 외적 성장에 머문 시기입니다. 나무로 말하자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내고 많은 잎을 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의미에서 지금까지는 자신을 위한 신앙성장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자신의 영생을 얻었고, 성령을 마음에 모시고 거룩한 은사를 받아 거룩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 정도 자라났으니 다른 자들로부터 잘 자라났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이 성장의 단계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숙의 단계는 바로 열매를 맺는 단계입니다. 열매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감나무가 열매를 맺어 자신이 먹습니까? 포도나무가 포도를 맺어 자신이 먹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나무는 열매를 맺어 나무 주인에게나 다른 생물에게 거저 줍니다. 그러니까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헌신과 봉사와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뿌리, 줄기, 잎은 자신의 것이지만 열매는 타인의 것입니다. 좋은 뿌리, 줄기, 잎은 자신의 자랑이지만 열매는 자랑을 목적으로 맺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열매는 자기 몸에 붙어있지만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른 자들이 열매를 다 따가고 나면 자기에게는 뿌리, 줄기, 잎만 남게 되지요. 열매는 희생을 의미합니다. 나무는 자신의 체액(영양분)을 뽑아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인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자기 자신을 사용하여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을 위한 거룩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비로소 성숙한 신앙인이 됩니다. 자신만을 위한 성직과 은사 사용은 결코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결코 성숙한 신앙이 아닙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기독교인들 중에 정말로 신령한 은사들을 많이 체험하며 살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지옥에 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될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이 성숙해지라는 성령의 명령을 고의로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거룩한 성령의 은사를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삼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그 즉시 성령께서 떠나시고, 그 자는 비참한 인간이 되어 다시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여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저주의 자식이라.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벧후2:14-16).”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그분의 자비를 드러내고, 교회와 신자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을 과시하고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성직과 은사를 이용하면 도둑입니다. 도둑이 어떻게 천국에 가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이지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 이처럼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자신이 받은 거룩한 은사를 사용하는 삶이 바로 기독교인의 거룩한 열매입니다. 이런 자가 옥토이고, 포도나무에 붙은 줄기이고, 알곡입니다. 이런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런 자가 쓸모 있는 기독교인입니다.
반대로 아예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나, 복음을 받아들였다가 성장을 거부하고 기독교를 떠나는 자나, 혹은 성장한 후에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성직과 은사를 사용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 혹은 그런 성직과 은사를 체험하고서도 특별한 이유 없이 스스로 변심하여 예수를 떠나는 자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은 후에는 천국이나 지옥 그 두 곳밖에 갈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디로 가시렵니까?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신령한 은사를 주시고 신령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종택(동토마햇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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