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들

요셉이 꾼 두 가지 꿈

stevision 2012. 12. 11. 18:34

(2012년 4월 19일 인터넷에 공개)

 

잠꾸러기(?) 요셉이 어느 날 길몽을 꿨다. 

 

꿈에 형들과 밭에 갔는데, 형들의 곡식단들이 자기 곡신단에게 절을 하는 것이었다. 얼마 후 요셉이 또 꿈을 꿨다.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것이 아닌가?

 

이 꿈은 요셉에게 어떤 복이 임할 것인지 하나님께서 미리 보여주신 거였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에게 복을 내리시기 전에 그 복 받을 준비를 하며 착하고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미리 그 자에게 그 복의 내용을 어렴풋이 보여주신다.

 

하나님께 받을 복의 내용이 요셉에게 소망이 되었고, 요셉은 험한 세상에서 깨끗하게 살았다.

 

그래서 드디어 그 복이 요셉에게 임했다. 첫 번째 곡식꿈은 먹을 것에 관한 꿈이다. 요셉은 애굽에서 많은 곡식을 저장하게 하여 애굽 사람들과 자기 집안 사람들을 살려냈다. 애굽 사람들과 요셉의 집안 사람들은 먹을 것을 해결해준 요셉에게 경의를 표했다. 두 번째 꿈은 별들에 관한 꿈이다. 별은 하늘 높은 곳에 있다. 이는 명예와 권세를 의미한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높으신 어른이 된 요셉에게 애굽 사람들과 요셉의 집안 사람들이 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경제권력과 정치권력을 선물하실 것을 작정하시고 요셉에게 그런 꿈을 꾸게 하셨던 것이다. 요셉은 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아, 그 꿈대로 복을 받고, 그 받은 복을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온 천하만민의 왕이신 하나님, 우리에게도 요셉이 받은 복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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