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화해하기
눅12:57-59
“어찌하여 너희는 옳은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관원에게로 가게 되거든, 너는 도중에 그에게서 풀려나도록 힘써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로 끌고 갈 것이고, 재판관은 간수에게 넘겨주고, 간수는 너를 감옥에 처넣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절대로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눅12:1-3에서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질책하셨다. 그들의 위선적 행위가 다 드러나 다 심판받을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눅12:4-7에서 예수께서는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군지 똑똑히 말씀해 주셨다. 몸이 죽은 이후에도 최종적으로 재판을 열어 영원히 지옥에 던지실 수 있는 하나님을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재판관도 되시고 판결 실행권도 있으시고, 형벌을 집행할 권세와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을 우리가 진지하게 마음에 모시고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눅12:8-12에서 예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자를 예수께서도 그를 시인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눅12:13-21에서 예수께서는 이 땅에 재물을 쌓아놓고 그것에 취해 사후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지 않는 자가 미련한 자임을 말씀하신다. 눅12:35-48에서 예수께서는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할 필요성을 말씀하신다. 눅12:54-56에서 예수께서는 때를 분간하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눅12:57-59에서 세상 형사재판의 비유를 들어 재판까지 가기 전에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고소한 자와 가급적 빨리 화해하라 말씀하신다. 피해자에게 사과도 않고, 적절한 보상도 하지 않다가 피해자가 화가 나서 고소해서 재판 받아 형이 확정되면 그때 받을 고통이 엄청나게 클 것이라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눅12장 전체 말씀은 하나의 주제를 풀어 설명해 놓은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과 화해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과 화해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람들 앞에서 주님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도 그 자를 시인하시고, 영원한 형벌을 면케 해주시고 영원한 천국을 주신다. 그러나 예수님과 화해하지 않는 자는 지엄한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내리는 영원한 지옥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때를 분별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예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친히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민 이 때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분께서 기적을 베푸시는 것을 보라. 죽은 자를 살리시는 모습을 보라! 오병이어로 수천 명을 먹이시는 능력을 보라! 그분께서 귀신들을 내쫓으시는 것을 보라! 그러한 것이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 땅에서 지금 일하시고 계신 증거들이 아닌가? 화해의 시기를 놓치지 마라. 일단 재판관 앞에서 서게 되면 화해는 끝이다. 어리석게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이 땅의 재물에 눈이 멀어 자신이 구원받아야 할 자임을 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행태다. 깨어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이다. 위선적인 내 삶도 나를 구원하지 못한다. 지금 내 생명이 붙어있는 동안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그분과 화해해야 한다. 예수님 믿지 않고 죽으면 영원한 멸망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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