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내 시골 고향 반송교회에 나이가 좀 드신 여집사님이 계셨다. 사실은 목사님 사모님이셨는데, 목사님께서 사역 중에 돌아가셔서 우리 교회에 교인등록 하시고 집사로부터 다시 교회생활을 하신 것이다. 가끔은 담임자께서 전도사님이신 경우도 있었는데, 과거에 자신은 목사님 사모님이셨다가 현재 다니는 교회에서 자신은 집사이고 여집사로서 교회 전도사님 사모님을 대하셨을 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집사님에게는 아들들이 좀 있었고 따님은 내가 알기로 하나 있었다. 막내는 나보다 나이가 좀 적은 아이었다. 장성한 아들들은 도시에 나가 직장생활 하는 것 같았다. 따님은 이름이 이한나였는데, 다리 한쪽이 좀 불편하여 걷는 게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그럼에도 항상 얼굴이 밝았고, 그렇게 기도도 열심히 하고 그렇게 교회에서 힘과 정성을 다하여 봉사를 했다. 이 따님은 짝을 만나 결혼하여 다른 데로 갔다. 막내 아들은 이름이 이요성인데, 초등학생 때 아버지 목사님을 여읜 것 같았다. 내가 그 아이가 초등학생였을 때부터 교회에서 본 기억이 있이다. 이 여집사님은 홀로 일하시며 자식들을 기르셨는데, 아마도 장성한 아들들이 도움을 줬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딸은 무사히 시집보냈고, 막내 요성이는 대학을 보낼 형편이 못되었는지 상업고등학교를 졸업시켰다. 이 막내 아들이 그렇게 착하고 성실하고, 장성해서는 교회에서 그렇게 충성을 다해 일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집안이 아름답고, 참으로 복받은 집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목사님 사모님이 끝까지 어려움 속에서 겸손히 믿음을 지키고 자식들을 훌륭히 성장시키시고, 자식들은 자식들대로 SKY 대학은 안 나왔지만 그렇게 성실히 믿음을 지키며 삶을 살았다. 천국에서 큰 상이 있으리라. 아울러 요성이가 나를 교회 형으로 알고 가까이 따랐으니 이 형이 하나님의 종으로서 네게 복을 빌어주마. >> 전능하신 하나님, 요성이와 그 자손들에게 큰 복을 베푸소서. 이한나 자매 자손들에게도 큰 복을 내리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저렇게 천국이 예비된 복된 가정이 있는가 하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자들도 세상에 있다.
개떡같은 믿음을 가지고 미국에서 신학박사 학위받고 감신대 교수하던 H는 이단사설을 주장하다 감리교에서 출교당했다. 이 자는 자신의 신신학(!)을 (무식한) 교회가 정죄한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알고 지금도 기독교를 떠나 스스로의 개똥철학 신학에 빠져살고 있다. 마귀는 이 저주받은 자를 자신의 손아귀에 꼭 잡아두기 위해 저 자의 제자들에게 저 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려는 마음을 주어 저 자의 교만한 마음을 계속 채워 스스로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자기가 옛날에 가르쳤던 제자들이 목사가 되어 찾아와 "교수님, 교수님의 신학은 가치가 있는 것이고, 새 시대에 적합한 신학입니다. 저희들에게 더 심오한 가르침을 계속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니 얼마나 기분이 좋고 우쭐해지겠는가? (교회 돈을 불신자에게 갖다 바친 정신나간 목사들 나중에 반드시 그 죄값을 치르리라.)
한국의 대표적 동성애 정신병자 H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교회에 나갔으나 교회가 동성애를 거부하자 교회를 나와 동성애 인권운동가로 나선다. 이 저주받은 자를 마귀는 제 손아귀에 꼭 잡아두려고 언론과 정치계에서 소수자 인권운동의 표상으로 삼게 하고, 빌어먹을 사악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정의당 국회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게 하고, 심지어 공영방송에서 이 동성애 정신병자를 특별대우해서 계속 출연시켜 돈을 벌게 했다. 이 자의 재산이 (추정치) 백억 정도로 마귀가 불려 주었다. 이 자는 자기가 가는 길이 옳기에 자기에게 저런 행운이 겹쳐서 왔을 거라 생각할 것이다.
저 두 H는 만사형통의 길을 가며 점차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물론 둘 다 지옥에 가는 건 확실하다. 그렇다면 이들이 세상에서 어려움 없이 평탄하고 좋은 길을 가는 것은 사실은 마귀가 마련해 놓은 >지옥으로 내려가는 미끄러운 가파른 비탈길<인 것이다. 악인의 형통은 지옥으로 떨어지는 미끄러운 길이다. 이보다 더한 확실한 저주가 없다!
그리고 동성애 정신병자 H가 저런 말도 안 되는 부당한 특혜를 누리는 것은 그가 교회에 다녔을 때 했던 모든 종교활동에 대한 대가를 이 땅에서 보상받는 과정이다. 저 악인이 나중에 최후 심판 때 자기가 교회에서 했던 봉사활동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저 악인이 교회에서 행했던 모든 일에 대한 대가를 100 배로 후히 쳐서 갚고 계신 것이다. '이제 난(하나님) 너에게 빚진 게 하나도 없으니, 너는 창조세계를 파괴한 마땅한 벌을 받거라. 영원히!' 교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며 교회 제 자식에게 세습시킨 목사가 수명 다 누리며 호강하며 생을 마감한 것도, 어쩌면 그 자가 교회에서 행한 봉사에 대한 대가를 이 땅에서 다 누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갚으셔야할 대가를 다 받고 죽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 자가 세습행위 즉시 벼락맞아 죽지 않고 장수를 누린 게 그의 행위가 하나님의 허락하에 이루어진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은 그가 죽었을 때 이제 그는 벌 받을 일만 남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하시고 신실하시기에 복 받은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곁길로 가면 매일매일 꾸짖고 책망하시고, 때로는 매를 대신다. 이걸 깨닫는 자가 기쁨의 생수가 속에서 솟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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