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예배 때 정장이나 목사 가운을 입지 않고 반팔 차림으로 예배를 집례하고 설교를 하며, 심지어 청바지를 입고 설교 하는 게 옳은 일인가?
목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평신도들과 좀 더 간격을 줄이고자 저렇게 한다면 과연 옳은 생각인가? 미국 기독교의 자유, 평등, 개방 정신을 한국에도 들여오는 게 옳은 일인가?
정규 예배가 아닌 사경회 정도라면 무더운 여름날 간단한 복장으로 성경강해를 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배는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셔서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는 엄숙한 곳이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예복을 상세히 규정해 놓으셨다. 목사는 제사장의 직분으로 예배를 주관하는 자이다. 가벼운 복장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가벼운 복장 뿐만 아니라 가벼운 행동도 문제다. 정규 예배 때 산만하게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설교하는 것도 그리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가벼운 복장보다도 정장을 입는 것이 하나님과 성도들을 더 존중하는 태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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