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0일 동아 시사발언대에 올린 글) 제목: 내 양을 먹이라 English 말씀: 요21:15-23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7, 18절)” 베드로라는 사람 참으로 기구한 생을 살았습니다. 장가는 일찍 가가지고 뼈빠지게 고기 잡으며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예수께서 나타나시어 다짜고짜 “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