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속사랑
(04. 12. 8. 동아 시사 발언대) English 어느 마을에 아들 셋과 막내딸 하나를 둔 농부가 있었다. 휴일이 되어 온 식구가 들에 나가 일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보니 그 막내딸이 생리일인 것 같았다. '저 녀석 밖에 나가 일하면 안되는데, 어떻게 하지? 아들 녀석들에게 그대로 말할 수도 없고... 옳지, 좋은 생각 났다!' 아버지는 아들들이 보는 앞에서 딸에게 호통을 쳤다. "너는 그렇게 공부를 못해서 어떻게 좋은 곳에 시집가려 하냐? 너는 집구석에 틀어박혀 공부나 해라!" 그러자 그 딸은 아빠가 자기만 미워하신다고 울먹였다. 그날에 다른 아들들은 자기네들이 정말 공부를 잘 하는 줄 알고 으슥거리며 하루 종일 뼈빠지게 들에서 일했다. 이런 일이 구약성경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