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의 그리스도 (04. 12. 18. 동아 시사 발언대) 구약에는 두 종류의 하나님의 종이 있었다. 한쪽은 제사장들이었고 다른 쪽은 예언자(선지자, 선견자)들이었다. 제사장들은 국가의 공식적인 종교인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종교행위를 중개하는 자들이었고, 국가 공식행사의 종.. 단편들 2012.12.07
모세 신학과 아론 신학 (04. 12. 17. 동아 시사 발언대) 요즘 우리 나라에 사상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도 수구파니 진보파니 하며 상대방에 대해 비난을 서슴지 않는다. 서로를 죄인취급까지 하는 것을 보면 신구(新舊)논쟁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을 신식인간과 구식인간으로 양분.. 단편들 2012.12.07
수난의 종 (04. 12. 17. 동아 시사 발언대) 다른 동식물들을 볼 때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게 참으로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소나 돼지를 보라. 인간의 입으로 들어갈 생명들이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이 얼마나 원통한 일일까. 하지만 원통해할 이유가 없다. 소나 돼지도 뭔가 생명체에서 나온 것을 먹.. 단편들 2012.12.07
이상 야릇한 전도서 말씀 (04. 12. 16. 동아 시사 발언대)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분들의 수고에 무슨 말로 다 감사와 치하를 드리랴! 하지만 약간 이상하게 번역해 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원문에 맞게 다시 번역하는 것이 필요하고 요즘 좋은 국역 성경이 많이 나와 있다. 지금까지 .. 단편들 2012.12.07
시편의 그리스도 (04. 12. 16. 동아 시사 발언대)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일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경의 형성과정이 그렇다. 만약 하나님께서 어떤 자에게 직접 말씀하셔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그것을 그 자가 다른 자들에게 '이것이 방금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말씀입니다'라고 .. 단편들 2012.12.07
아리랑 고개 (04. 12. 16. 동아 시사 발언대) 기독교인이면서 성경을 한번이라도 통독하면은 참으로 복받은 자이다. 천국에 가면 두 무리로 나뉘어 질 것이다. 한번이라도 성경을 통독한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이다. 원래 공부를 못해 글을 모르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초등학고 이상 나왔으면 기독.. 단편들 2012.12.07
하나님의 진검승부 (04. 12. 15. 동아 시사 발언대) 진검 승부란 무엇인가? 트릭을 쓰지 않고 정정 당당하게 겨루는 것을 말하지 않는가? 고건 총리가 잠시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면서 '대통령 고난 대행'을 하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 놓았다. 누구나 대통령이 되어서 천하를 호령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 단편들 2012.12.07
욥의 친구들: 구약의 바리새인들 (04. 12. 15. 동아 시사 발언대) 마귀가 욥의 자식들과 모든 재산을 치고, 그의 몸까지 쳐서 욥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지만 욥은 정직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이에 마귀가 마지막 카드를 내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허락도 받지 않고 하는 짓이었다. 마귀는 욥의 친구들을 통해 욥을 .. 단편들 2012.12.07
욥: 정직한 의인 (04. 12. 15. 동아 시사 발언대) 성경에 욥을 정직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욥은 하루 아침에 모든 자식들이 죽고 그 많던 모든 재산을 다 잃었다. 이때 그는 "내가 적신으로 나왔은즉 적신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욥은 정직했기 때문에.. 단편들 2012.12.07
복을 받고 지킨 여인 (04. 12. 14. 동아 시사 발언대) 옛날 이스라엘 시대에 수넴 여인은 이미 나이가 많았다. 물론 그의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남편은 그 지방의 부자였고 유력인사였다. 그러나 한 가지 그 집안에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즈음에 선지자 엘리사가 그 동네를 .. 단편들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