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물 199

루터의 글 : 노예의지 >3<

[성경의 명료성] 이것(전술한 것)과 일치하는 두 번째 내용을 살펴봅시다. 여기서 당신은 마치 어떤 것은 알 필요가 있고 어떤 것은 몰라도 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기독교 교리들을 분류했고, 또 어떤 것은 비밀에 싸여 있고 어떤 것은 눈에 분명히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당신은 다른 자들의 말들을 무책임하게 다루고,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자신의 수사적(修辭的) 재담(才談)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롬11:33의 바울의 말 “오, 하나님의 부와, 지혜와 지식의 깊음이여”와 이사야 40:13 말씀 “누가 주님의 영을 지도했고, 어떤 모사가 그분을 가르쳤느냐”를 인용했습니다. 이것들을 말하는 게 당신에게 쉬웠겠지요. 그 이유는 당신이 루터에게 쓰지 않고 일반 대중에게 ..

번역물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