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6. 동아 시사 발언대) English 서울에 대해 알려면 서울을 다녀온 자에게 물어 알 것이지, 왜 서울을 찾다가 찾다가 발견하지 못한 자에게 서울에 대해 물어보고 그가 서울을 발견 못했다는 것을 증거로 서울이 없다고 하나? 이곳에 등장하는 빤쓰 철학자는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자들의 쓰라린 체험담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학문적으로 타당하지 못한 증명방법이다. 적어도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면 하나님을 만나 그분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에게 물어서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빤쓰 철학자 보거라. 이제부터 하나님에 대해 알려면 가까운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서 여쭤봐라. 그게 현명한 방법이다. 그렇게 쪽팔리는 논증 방법으로 이곳..